이재명 대통령-여야 대표 7일 만난다... 장동혁도 참석

이재명-장동혁 공식 만남은 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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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방문해 사전 환담장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잔=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여야 대표·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겸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갖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3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 및 국제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민 통합과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회담은 7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에서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한병도 원내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 수석 등이 참석한다.

앞서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지난 2월12일 오찬 회동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장동혁 대표가 오찬 직전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번과 달리 오찬 회동을 수락한 배경을 두고 전쟁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중동 전쟁으로 환율, 물가 등 여러 문제가 시장에 넘쳐나는 상황"이라며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여야에 민생 회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26조2000억원 규모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장 대표와 정식 회동 자리에서 만나는 건 지난해 9월 8일 여야 지도부 오찬 이후 7개월여 만이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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