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부활’, 데뷔 40주년 맞아 정규 14집 발표… 14년 만의 귀환

타이틀곡 ‘돛에 부는 바람’ 공개… 신해철 미발표곡 리메이크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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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주년을 맞은 한국 최정상 록밴드 부활


국내 최정상 록밴드 ‘부활’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정규 14집 앨범을 발표했다. 14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이다.

 부활은 3월 28일 오후 6시 각 음원 플랫폼을 통해 14집 Part-1 ‘Where Is Here’를 공개했다. 2012년 발표된 13집 이후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1986년 데뷔한 부활은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한국 록 음악을 대표해온 밴드다. ‘희야’, ‘사랑할수록’, ‘네버엔딩스토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보컬이 바뀌는 독특한 밴드 구조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록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린다.

 이번 앨범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Part-1과 Part-2로 나뉘어 완성될 예정이다. 총 10곡으로 구성된 정규 14집은 올 가을 Part-2 공개를 통해 전체 형태를 갖추며, LP 형태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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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 ‘돛에 부는 바람’은 보컬 박완규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중심으로, 삶의 여정 속에서 다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참여해 영상미를 더했다. 이재한 감독은 “삶은 앞으로 가는 것 같지만 결국 시작으로 돌아가는 여정일 수 있다”며 “이번 작품은 바람을 따라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영혼의 항해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김태원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연주곡 ‘꽃에 녹는다’를 비롯해 ‘꽃’, ‘풍경’ 등이 수록됐다. 특히 고(故) 신해철의 미발표곡 ‘천국에서’를 리메이크해 담은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곡은 과거 부활 헌정 앨범으로 인연을 맺었던 신해철의 음악을 다시 조명하는 의미를 지닌다.

 김태원은 “이번 앨범은 시간이 흐르며 희미해진 순수를 다시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동심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활은 4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신보는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온 밴드가 다시 한 번 음악적 정체성을 되짚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는 의미를 갖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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