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5승 4무 승점 19를 기록하며 B조 1위... 남은 쿠웨이트와의 최종전 결과 상관없이 본성행 '확정'
-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6일 새벽 한국 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2대 0으로 꺾었다.
후반 18분 김진규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37분 오현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10명으로 싸운 이라크를 완전히 제압했다. 이라크는 경기 도중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 승리로 한국은 5승 4무 승점 19를 기록하며 B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3위 이라크와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고 이에 따라 남은 쿠웨이트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이번 결과로 아시아 축구의 강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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