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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무장반란은 러시아에 치명적 위협...가혹한 조치 할 것"

"바그너 그룹, 범죄 행위 참여 중단하라!"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thegoo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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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가담했던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과 관련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아 24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무장 반란은 러시아에 대한 치명적 위협”이라며 “가혹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서 “반란을 일으킨 모든 자들은 피할 수 없는 처벌에 직면할 것이다. 군대와 다른 정부 기관들에 필요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을 향해서는 “이러한 범죄에 끌려들어가는 사람들은 치명적이고 비극적인 실수를 하는 대신 유일하게 옳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것은 바로 범죄 행위에 참여하는 것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0년 이상의 장기 독재,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남성 징집 등으로 '반(反)푸틴' 민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반란에 대한 체제 내부의 호응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러시아'를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국민의 운명이 결정될 (우크라이나와의) 전투는 모든 세력의 단합과 단결, 통합과 책임을 요구한다. 이런 시기에 무장 반란이 일어난 것은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에게는 타격“이라고 말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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