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한(庾炳漢・54) 신임 저작권위원장이 지난 7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 기자실에서 저작권위원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유 위원장은 “최근 유럽에서 확인된 케이팝(K-POP) 열풍 등 한류가 동북아 중심에서 전 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한류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우리 저작물의 해외 불법복제 등을 막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국 베트남 등 한류 확산지역에 해외 저작물 전초기지인 해외사무소를 신설·확대해 구제조치 등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 저작권 정보사이트(www. koreacopyright.or.kr)를 통한 정보제공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온라인 불법 저작물 유통에 따른 산업 피해가 작년 기준 2조1000억원에 이르는 등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저작권 침해범죄 관련 증거물 채택 기법인 디지털 포렌식(forensic)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위원회가 디지털 저작권 분야에서 국과수(NFS)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화부에서 대변인과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등을 역임했다. 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4년 6월 30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