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월간 산》 신준범 취재팀장은 2005년부터 등산 기자로 근무하며 최초로 ‘금북정맥’ ‘한북정맥’ 등고선 지도를 제작하고 백두대간 완주, 스위스 묀히(4107m)를 등정하기도 한 베테랑 등산 전문 기자다. 이 책에는 단지 섬산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해변이 예쁜 명섬’ ‘백패킹하기 좋은 명섬’ 등 명섬들이 세분화돼 소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섬산별 ‘난이도’ ‘소요시간’ ‘맛집’ ‘숙박’ 등 산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에게 목적에 맞는 ‘맞춤 꿀팁’도 소개한다.
산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긴 작가의 ‘산 애호가’ 기질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다.
책을 휘리릭 넘겨보면 각 섬산의 분위기와 매력을 알 수 있는 사진이 풀냄새를 풍기는 듯하다. 책만 읽더라도 산을 다녀온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든다. ‘그곳에 가면, 정말 작가가 말한 그대로일까’ 하는 설렘도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날이 풀리면 머리도 식힐 겸 가보고픈 섬산을 두세 군데 찜해 놓았다. 요 며칠 날이 계속 추워서 그런지 책 속 섬산들이 더 따스하게 다가온다. 날이 추운 요즘 가고픈 인천 섬산들을 미리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작가가 말했듯 ‘산이 말을 거는 경험’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