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무슬림 그루밍 갱, 소외된 10대 소녀들 유인해 性매매시켜, 피해자 30만~50만명
⊙ 영국 인구 6%에 불과한 무슬림, 중범죄자교도소 수감자의 40%를 차지
⊙ 3명의 부인과 16명의 자녀를 데리고 스웨덴에 온 시리아 난민, 세금 175만 달러로 마련한 콘도 세 채에 나뉘어 거주
⊙ 영국·스웨덴 법정, 무슬림 범죄 비판자는 ‘인종차별’로 처벌, 범죄자들은 ‘다문화주의’ 내세워 관대한 판결
洪知秀
1965년 출생.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석사, 美컬럼비아대 국제학대학원 석사,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석사 / KBS 앵커, 美매사추세츠 주정부 정보통신부 차장,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 현재 번역가, 《미디어펜》 《펜앤드마이크》 객원칼럼니스트 / 저서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
⊙ 영국 인구 6%에 불과한 무슬림, 중범죄자교도소 수감자의 40%를 차지
⊙ 3명의 부인과 16명의 자녀를 데리고 스웨덴에 온 시리아 난민, 세금 175만 달러로 마련한 콘도 세 채에 나뉘어 거주
⊙ 영국·스웨덴 법정, 무슬림 범죄 비판자는 ‘인종차별’로 처벌, 범죄자들은 ‘다문화주의’ 내세워 관대한 판결
洪知秀
1965년 출생.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석사, 美컬럼비아대 국제학대학원 석사,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석사 / KBS 앵커, 美매사추세츠 주정부 정보통신부 차장,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 현재 번역가, 《미디어펜》 《펜앤드마이크》 객원칼럼니스트 / 저서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
- 2017년 2월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한 여성이 “유럽의 이슬람화 중지”라고 쓴 종이를 들고 반이슬람·반난민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2015년 9월 터키 해변에 세 살짜리 ‘시리아 난민’ 알란 쿠르디의 시체가 떠밀려 왔다. 그의 사진을 서구 주류 언론이 대서특필했고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국경을 활짝 열어젖히고 ‘시리아 난민’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쿠르디와 그의 부모는 총탄이 빗발치는 시리아 전쟁터에서 막 탈출한 난민이 아니다. 이미 터키에서 몇 년째 잘 살고 있었는데 그리스를 거쳐 복지혜택이 후한 서유럽으로 ‘복지 이민’을 가려다가 변을 당했다.
‘시리아 난민’이라며 유럽에 유입되는 무슬림들 가운데 진짜 시리아 난민은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이 아프리카와 중동의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 온 ‘복지 이민’이다. 대부분이 16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이다. 예컨대 유로스태트(Eurostat)에 따르면 2017년 1/4분기에 이탈리아에 난민 신청을 한 이들 가운데 시리아인은 1.3%에 불과하다. 남성이 85%이며 그중에 81%가 18세에서 35세의 남성이었다.
문제의 씨앗은 이미 오래 전에 뿌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유럽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슬람 국가들로부터 임시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대거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돌아가지 않고 유럽에 정착했다. 아무도 이들에게 떠나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경제활동의 기회가 자국(自國)보다 훨씬 많은 데다가 실직해도 후한 복지혜택을 누리니 돌아갈 리 만무했다. 게다가 유럽 국가들이 다문화주의(多文化主義)를 추구하면서 이들은 현지 문화에 동화하지 않고 자기가 떠나온 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며 살게 되었다.
유럽 사회지도층은 무슬림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국민들에게 심어 주면서 무슬림들을 억압받는 피해자로 각인시켰다. 어떤 이유로도 무슬림에 대한 비판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들을 비판하는 사람은 인종차별주의자이며 무슬림 이민자가 일으키는 모든 문제는 인종차별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유럽 사회지도층은 무슬림은 서구문화와 공존 불가능한 특정한 믿음과 가치체계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그저 음식이나 옷차림이나 피부색과 관련되어 있는 듯이 포장했다.
病的 다문화주의
유럽 사회지도층은 다문화주의, 편협한 전체주의적인 체제까지도 포용하는 병적(病的)인 관용을 추구해 왔다. 따라서 무슬림 공동체 내에서 존재하는 배타성과 폐쇄성, 기독교도와 유대인에 대한 증오, 여성차별, 가정폭력, 강제조혼, 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 등을 다문화 사회에서 받아들여야 할 문화적 차이로 여겼다. 2011년 영국의 캐머런 총리, 독일의 메르켈 총리,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문화주의가 실패했다고 선언했지만 병적인 다문화주의는 맹렬한 현재진행형이다.
유럽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인 것은 단순히 관용에서 나온 이타주의(利他主義) 때문은 아니다. 유럽 국가들이 시행해 온 대대적인 복지체제를 유지하려면 인구 규모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유럽은 심각한 저출산(低出産) 문제를 겪고 있다. 때문에 이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유럽에 필요한 노동력은 대부분 숙련기술이 필요한 노동력인 반면, 이슬람 국가 출신 무슬림들은 대부분 저학력에 모국어 문맹률도 높고 현지 언어 소통도 원활하지 않다. 따라서 이민자들은 경제활동을 하는 일꾼보다 복지 수혜자 비율이 더 높다. 종교지도자 이맘은 무슬림들이 받는 복지혜택은 무슬림이 점령한 지역에 사는 비무슬림들이 무슬림에게 바치는 ‘지지아’, 즉 조공(租貢)이라고 설교한다.
이민자가 현지 문화에 동화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바로 노동시장에의 참여다.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복지수당에 의존하는 이민자들은 유럽의 문화적 가치를 받아들이고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고립된다. 그리고 복지에 의존해 하는 일 없이 방황하는 무슬림 청년들은 일탈하고 과격해지며 급진적인 테러리스트로 변한다. 유럽 교도소 수감 인구는 무슬림이 압도적으로 많다. 유럽 전역에서 교도소는 이슬람 포교의 중심지다. 교도소 안에서 비무슬림은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온건하던 무슬림은 광신자로 변질된다.
다문화 신앙의 제물이 된 영국 백인 소녀들
영국에서는 1980년대 말부터 성매매(性賣買) 조직폭력단인 ‘그루밍 갱(grooming gang)’이 만행을 저질러 왔다. 그루밍 갱은 10대 소녀를 일단 여자 친구로 사귀어 심리적으로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든 다음 사회적 관계를 단절시키고 성매매를 시켜 돈을 벌어들인다. 1980년대 말 그루밍 갱의 표적은 인도에서 온 시크(Sikh)교도 소녀들이었다. 시크교도들은 그루밍 갱의 만행을 사법(司法) 당국에 알렸지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자 직접 그루밍 갱에 대해 폭력으로 맞섰다.
그루밍 갱은 시크 공동체가 강력하게 대응하자 그때부터 백인 소녀들에게로 눈을 돌렸다. 가해자의 90% 이상이 주로 18~25세의 무슬림 남성이다. 피해자의 90% 이상이 주로 13~15세의 백인 10대 소녀다. 그것도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부모의 양육권을 나라에 빼앗긴 후 아동보호소나 위탁가정에 맡겨져 정 붙일 곳이 없어 방황하는 10대 소녀들로서 사회적 약자(弱者) 중의 약자이다.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적게는 30만명에서 많게는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범죄 남성 연령을 17~43세로 치면 이 연령대의 무슬림 남성은 50만명 정도다. 최소한의 피해자 추청치인 30만명과 잠재적인 가해자 50만명, 또 피해자 한 명이 여러 명의 ‘고객’을 상대한다고 보면 이는 극소수 무슬림이 관여한 범죄라고 보기가 어렵다. 직접적 가해자뿐만 아니라 소녀들을 실어 나르면서 협조한 택시회사,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세탁 담당자, 이들의 행동을 묵인한 무슬림 지역사회까지 고려하면 이 사태에서 자유로운 무슬림은 거의 없다.
수십 년 동안 경찰, 사회복지사, 교사, 정치인, 언론은 그루밍 갱의 만행에 모두 쉬쉬해 왔다.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소리를 듣는 게 무서워서다. 무슬림은 특정한 종교를 믿는 사람이지 인종이 아닌데도 말이다. 그리고 무슬림이 집단으로 난동을 피우는 게 두려워서 몸을 사렸다. 언론은 하나같이 그루밍 갱을 ‘아시아인’이라고 지칭했다. 정치인들은 그루밍 갱 범죄가 ‘아시아 문화’이며 이슬람이나 무슬림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루밍 갱의 만행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조직이 있다. 바로 영국방어연맹(English Defense League·EDL)이다. EDL은 전국적으로 수십 차례 시위를 하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전파하면서 그루밍 갱의 만행을 영국 국민들에게 알렸다. 이들은 결국 정부 당국으로 하여금 사태를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좌익과 무슬림 단체들로부터 ‘인종차별주의자’, ‘극우(極右)’라는 공격에 시달렸다.
‘무슬림 無罪’
EDL 결성에 앞장선 인물이 토미 로빈슨이다. 그러나 EDL이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자 그는 탈퇴해 캐나다 대안언론 《레블 미디어(The Rebel Media)》의 영국 현지 취재기자로 일해 왔다. 2017년 5월, 16세 백인 소녀를 집단 강간한 무슬림들의 재판이 열리는 법원 밖에서 취재하던 로빈슨은 피고의 신변보호라는 명분으로 경찰에게 저지당했다. 이틀 후 경찰은 새벽에 로빈슨의 자택에 들이닥쳐 그를 체포해 끌고 나갔다. 법원 밖에서 취재하던 로빈슨은 법정모독죄라는 황당한 죄목으로 기소되었고 시민들이 모금한 2만 파운드로 변호사를 선임해 징역 3월 집행유예 18월 선고를 받고 가까스로 풀려 나왔다.
2018년 5월, 그루밍 갱 재판이 열리는 또 다른 법원 바깥에서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방송을 하던 토미 로빈슨을 경찰이 체포했다. 죄목은 치안방해였다. 경찰은 그를 판사 앞으로 끌고 갔고, 변호인도 입회하지 않은 상태에서 즉결심판을 받았다. 그리고 사법 당국은 집행유예 조건을 위반했다는 구실을 만들기 위해 죄목을 치안방해에서 법정모독죄로 바꿔 로빈슨에게 징역 13월형을 선고하고 바로 교도소에 수감했다. 로빈슨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무슬림이 득실거리는 교도소였다.
토미 로빈슨에게 실형을 선고한 판사는 영국 언론에 로빈슨 사건을 보도하지 말라고 함구령(緘口令)을 내렸다. 언론은 이에 고분고분 따랐고 이미 올린 기사도 모두 내렸다. 그나마 올린 기사도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즉결심판해 교도소에 처넣은 사법 당국의 만행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모두 ‘표현의 자유’를 행사했을 뿐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로빈슨을 ‘극우’라고 매도하고, 과거의 사소한 잘못을 들춰내 인격살인하고 당해도 싸다는 기사들 천지였다.
로빈슨은 이미 과거에 비슷한 이유로 수감되었을 때 무슬림 수감자들에게 심하게 구타당한 적이 있다.
최근 유튜브는 지난 3월 로빈슨이 업로드한 “내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이 동영상에서 로빈슨은 그루밍 갱에 대해 확인된 사실을 트윗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트위터에서 퇴출당했고 자신의 입을 막으려는 세력들이 점점 자기를 옥죄어 오고 있다고 말한다. 영국 정부는 무슬림의 만행에 대해 비판하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로빈슨을 본보기로 삼아 국민들의 입을 막으려 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로 간주되는 무슬림은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도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사법 당국은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 그루밍 갱 재판이 열릴 때면 가해자의 가족 친지와 친구들이 법원 밖에서 법정으로 들어가는 피해자와 그 가족과 지지자들을 협박하고 위협한다. 검찰 측 증인은 법원 안에서 화장실에 갈 때도 경찰의 경호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증인을 협박하는 무슬림들의 만행은 보도되지도 않고 처벌도 받지 않는다. 무슬림 강간범들은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와 변호 준비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 재판이 열리지 않는 동안에는 보석(保釋)으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간다.
이슬람법 적용하는 샤리아 법정 확산
하지만 영국 사법 당국은 무슬림 그루밍 갱을 비판하는 영국 시민들에게는 가차 없다. 그루밍 갱의 만행을 알린 토미 로빈슨 같은 시민에게 말이다. 영국 좌익과 좌우 기득권층에게 그는 눈엣가시였다. 그들은 로빈슨을 ‘국가의 적(敵)’이니 ‘축구에 미친 난봉꾼’이라고 빈정거린다. 로빈슨이 구속 수감된 후 수천 명의 시민이 런던 거리를 메우고 로빈슨을 석방하라고 시위를 했지만 언론은 이들을 ‘극우’로 매도했다. ‘극우’,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낙인은 그루밍 갱의 만행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는 전가(傳家)의 보도(寶刀)다.
영국 무슬림은 인구의 6%에 불과하지만 중범죄자 교도소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복지의존도는 70%에 달한다. 영국 공립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육류는 100%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한 할랄 육류다. 오늘날 영국에 있는 1700여 개의 모스크는 대부분 급진적인 와하비나 데오반디다. 《쿠란》을 바탕으로 한 샤리아법(이슬람법)이 적용되는 샤리아 법정이 130여 개에 이른다.
영국의 사회지도층 인사들도 앞장서서 샤리아법을 영국에 확산시키고 있다. 판사·주교가 그리스도교는 더 이상 영국의 법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영국 법정도 다문화를 수용해야 하고, 영국의 법이 샤리아법의 요소들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샤리아법은 영국 관습법의 근본인 자유와 평등이라는 불가침 인권들을 존중하지 않으며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여성과 아동에게 매우 가혹하고 불리한 조항들이 많다.
스웨덴의 ‘미성년자 난민’들
스웨덴 정부는 자국을 ‘인도주의적 초강대국’이라 일컫는다. 스웨덴은 자국이 관용적이고 개방적이며 모든 문화를 포용한다는 데서 자부심을 느낀다. 극단적 상대주의(相對主義)를 내세워 모든 것을 허용하고 모든 사안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다. 모두가 똑같아야 직성이 풀리고 결과의 평등에 무섭게 집착하며 개인 간에 조금의 차이도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스웨덴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서구 가치와 동떨어진 가치를 고수하는 이민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이에 따른 온갖 사회문제들이다. 그런데도 여론조사에서 스웨덴인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는 1위가 기후변화, 2위가 신나치주의자들의 부상(浮上)이라고 답한다. 스웨덴 정부와 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정부 홍보지에 불과한 언론이 세뇌한 결과이다.
스웨덴 정부는 10년 전부터 범죄자의 출신 국가·인종·종교 등 신상정보의 통계를 내지 않고 나이와 성별만 집계해 왔다. 주류언론 사이에는 범죄자의 인종이나 종교, 출신 국가를 보도하지 말자는 암묵적 합의가 있다.
한 인터넷 사이트가 집단강간 사건의 재판 판결문을 바탕으로 낸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기간 동안 유죄판결이 확정된 125건 가운데 가해자의 압도적 다수가 무슬림 이름이고 피해자의 압도적 다수가 스웨덴 여성이었다.
2006년 무렵 스웨덴에는 긴급구호차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고 심지어 경찰도 들어가기를 꺼리며 툭하면 수류탄이 터지는 우범지대인 진입금지 구역(No Go Zone)이 156개였는데, 그 이후로 더 이상 집계를 하지 않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권에서 온 이민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범죄율도 급격하게 늘고 교도소는 이민자로 넘쳐나지만, 정치인들은 이민자의 범죄가 빈곤과 같은 사회경제학적 원인 때문이지 이질적인 문화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스웨덴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가장 급격히 증가한 난민 집단이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 난민’이다. 미성년자는 성인보다 망명허가가 쉽게 나오고 일단 영주권을 얻게 되면 가족 전체를 스웨덴으로 초청할 수 있다. 그러나 주로 시리아·에리트레아·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에서 오는 이들이 실제 미성년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스웨덴 당국은 확인하려 하지도 않는다.
육안으로 보아도 20~30세 사이의 성인인 이들은 학교에 입학해 미성년자들과 나란히 앉아서 수업을 받고, 학교에서 아동들을 성추행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에는 서른은 족히 되어 보이는 무슬림 청년이 이민국에서 준 봉제인형을 안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 떠돌아다닌다. 난민수용소에서의 삶이 불만스러워 어디론가 사라지는 ‘미성년자 난민’들은 어디로 갔는지 추적할 길이 없다.
여성 할례 피해자 수 연간 15만명
스웨덴은 이민자의 급격한 증가로 극심한 주택난에 시달리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자국민이 몇 년을 기다려야 얻는 거주지를 이민자들에게는 몇 주 만에 제공한다. 이민자들은 스웨덴 정부로부터 각종 수당을 받으면서 스웨덴 사회에 동화하려는 노력도 안 하지만, 스웨덴인들은 세금으로 이들의 생계를 뒷받침해야 한다. 아무리 전(前)근대적인 관습이라고 해도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존중해야 한다. 스웨덴 정부는 이민정책에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자 은퇴 연령을 높이고 은퇴한 연금 수령자들의 연금을 깎고 있다. 한편 세 명의 부인과 열여섯 명의 자녀를 데리고 온 한 시리아 난민은 스웨덴 국민들이 낸 세금 175만 달러로 마련한 콘도 세 채에 나뉘어 살고 있다.
2018년 보건위원회 관료 포르 오드만은 “스웨덴에서는 18세 이하 미성년 결혼은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 법에 따르면 다른 나라에서 합법이라고 결론이 난 혼인은 스웨덴 민법에서 인정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한 방송국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유럽의 알라〉에서 난민 관련 업무를 하는 한 스웨덴인은 “이슬람 문화에서는 여성들이 내조하려면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자기 남편에게 두 번째 부인을 맞으라고 하는 여성들이 있다. 부담을 덜려면 또 다른 아내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말한다.
최근 스웨덴 법원에서 열린 가정폭력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피해자인 여성의 증언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여성이 남편보다 천한 집안 출신이고 학대당했다고 거짓말하는 일이 흔하며 가정폭력 문제를 시댁과 먼저 상의하지 않고 경찰에 알렸다는 게 이유다. 샤리아법에 근거한 판결이다.
스웨덴에서 여성 성기(性器)를 절제(할례)하는 이슬람 풍습의 피해자 수는 2015년 3만8000명이었는데 최근에 15만명으로 증가했다. 스웨덴 정부가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게 가관이다. 여성 할례나 강제 조혼, 가정폭력 위험에 처한 여성들은 속옷에 숟가락을 지니고 다니라고 권했다.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경고음이 울리면 직원들이 조용한 곳으로 이들을 안내해 상담을 하도록 하겠단다. 무슬림 가족이 먼저 이 여성들을 몸수색할 게 뻔한데 이런 걸 해결책이라고 내놓고 있다.
스웨덴 이민국과 유착해 난민 관련 사업으로 횡재를 하는 이들도 있다. 스웨덴의 ICA 은행은 난민들에게 선불카드를 발행해 현금을 인출할 때마다 2달러를 수수료로 부과해 떼돈을 번다. 난민수용 시설을 운영하는 30대 기업들은 2015년 스웨덴 이민국에 1억900만 달러를 청구했다. 시설운영 수익률이 50%에서 68%에 달한다. 최근 부상한 새로운 난민 사업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 난민’ 위탁가정이다. 스웨덴 이민국의 고위관리가 난민에게 위탁가정을 알선해 주는 민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한몫을 챙긴다. 또 미성년자 난민 29명의 법적 후견인으로 일하면 한 달에 7000달러를 받는다. 물론 한 사람이 29명을 돌보기란 불가능하다.
무슬림 범죄 비판하면 ‘증오발언금지법’으로 처벌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난민 어린이’ 수용소에서 일하는 45세의 스웨덴 여성은 18세가 넘어 아동수용소를 떠나야 될 아프가니스탄인을 자기 집에 머무르게 했다. 곧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다. 그런데 이 아프가니스탄인은 이 여성의 12살짜리 딸을 성폭행했다. 딸은 어머니에게 사실을 말했지만 어머니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딸은 따로 사는 아버지에게 말해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다. 소녀의 어머니는 나중에 사법 당국에 아프가니스탄인이 추방당할까 봐 신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아프가니스탄인은 징역 3월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스웨덴 주류언론들은 이민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회 문제를 절대로 언급하지 않는다. 이민자의 높은 범죄율이나 과도한 복지의존 등을 지적하는 사람을 ‘극우’나 ‘인종차별주의자’로 매도한다. 그리고 언론에 매도당한 사람은 일자리를 잃고 사회적으로 거의 매장당한다. 국민들은 입을 닫고 자기검열을 한다. 스웨덴의 ‘증오발언금지법’에 따르면 특정 종교·인종·국가를 바탕으로 특정 집단을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은 최고 2년 형에 처해진다.
스웨덴 신문 《엑스프레센》은 해커의 도움을 받아 이민정책 기사에 익명으로 부정적인 댓글을 단 사람들의 주소를 알아냈다. 이 신문은 이들의 신상과 사진을 신문에 실어 ‘인종차별주의자들’이라고 대서특필했다. 이 신문은 사생활 침해로 소송을 당했지만 재판부는 신문사 측의 손을 들어 주었다. 그래서 스웨덴 국민들은 익명으로 댓글을 달기도 주저하고 있다. 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판명’되는 순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낙인찍히고 직장, 친구, 심지어 가족도 잃고 인생이 끝장난다.
오베리라는 미심쩍은 자는 인터넷 증오를 색출하는 시민자경단 조직을 만들고 스웨덴 정부로부터 보조금까지 받았다. 그가 색출해 당국에 신고한 ‘인터넷 증오’ 750건 가운데 7%인 77건에 유죄판결이 나왔다. 피신고자는 평균 55세로 대부분이 중년이나 노년 여성들이었다. 이민·난민 범죄가 폭증하면서 스웨덴 경찰은 재원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웨덴 정부는 한정된 재원을 국민을 보호하는 데 쓰지는 않고 연금수령자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투쟁이나 벌이고 있다.
사법부도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들에게 황당할 정도로 관대한 형량을 내린다. “스웨덴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면서 정상을 참작해서 판결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2017년 13세 미성년 아동을 강간한 소말리아 출신 청년에게 스웨덴 법원은 “스웨덴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라며 정상을 참작해 징역 2월을 선고했다. 범인이 스웨덴 남성이었다면 중형을 받았을 범죄다. 병적인 문화적 상대주의다.
무슬림 강간범 옹호하는 스웨덴 페미니스트들
2016년 장애인 여성이 이민자 다섯 명과 택시를 합승했다. 여성은 동승자들에게 자기 집 화장실을 쓰게 해 주었는데 이들은 여성의 휠체어를 빼앗고 화장실에서 집단으로 강간했다. 가해자들을 체포한 경찰은 양측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가해자들을 훈방했다. 검찰은 여성이 있는 힘을 다해 저항하지 않았고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져 가해자를 훈방했다는 황당한 변명을 했다.
이에 분노한 스웨덴 시민 100여 명이 비폭력 시위를 하자 언론들은 스웨덴이 나치국가로 향하고 있다며 오히려 시위를 한 시민들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 페미니스트 정당은 피해자인 여성을 옹호하기는커녕 “강간범이 인종차별주의자보다 낫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인종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스웨덴은 이제 이슬람 극단주의를 해외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300명이 스웨덴을 떠나 테러집단에 합류했다. 테러집단 단원 모집책들은 대부분 스웨덴 내의 대규모 모스크와 연관되어 있고 심지어 전투원이 스웨덴의 모스크에 초청되어 설교도 한다. 스웨덴은 테러집단에 가담했다가 돌아온 이들을 형사처벌하기는커녕 주거비를 지원하고 직업을 알선하고 이름까지 바꿔 신분세탁을 해 준다. 스웨덴 문화부 장관 앨리스 바 쿤케는 다시 돌아온 급진적 무슬림을 재활시켜 다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7년 47년 동안 경찰로 일한 피터 스프링아레가 페이스북에 장문(長文)의 글을 올렸다. 이 글로 직장과 연금까지 잃을지 모른다고 운을 뗀 그는 강력범죄 부서에서 형사로 일해 오면서 자신을 짓눌러 온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대부분의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은 이슬람 국가에서 이민 온 무슬림이었고 이들의 범죄에 수사력을 100% 쏟아 부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스프링아레의 상관들은 소수자(少數者)에 대한 증오를 부추겼다며 증오 발언을 한 혐의로 그를 형사고발했고 주류언론은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매도했다.
‘유라비아의 로맨스’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페르시아만 지역 6개 이슬람 국가가 수용한 시리아 난민은 단 한 명도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하지(haji, 메카 순례) 때 사용하는, 에어컨까지 설치된 고급 천막 10만 개가 있다. 1년에 겨우 닷새 사용하는 이 천막들에는 난민을 400만~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독일에 난민을 위해 모스크 200개를 지어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난민은 단 한 명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많은 이슬람 신학자들은 이슬람은 폭력이 아니라 헤지라(이주), 무슬림 여성의 자궁, 서구사회의 그 알량한 자유를 이용해 서구사회를 정복하게 된다며 언젠가 유럽을 자기들이 차지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글에서 영국과 스웨덴의 사례만 언급했지만, 나머지 서유럽과 북유럽 국가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유럽에서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비판은 금기(禁忌)다. 금기를 깨면 극우라고 매도당한다. 유럽은 지금 그리스 철학, 유대-그리스도교를 근간으로 한 서구문명과 공존 불가능한 가치체계인 이슬람과 로맨스에 빠져 유라비아(Eurabia・유럽과 아랍의 합성어)로 변해 가고 있다.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는 대상에게 동화되는 스톡홀름 증후군이 유럽을 휩쓸고 있다. 문명은 타살(他殺)이 아니라 자살로 생(生)을 마감한다고 한다. 유럽은 지금 절벽 끝에 서서 칠흑 같은 심연을 내려다보고 있다.⊙
‘시리아 난민’이라며 유럽에 유입되는 무슬림들 가운데 진짜 시리아 난민은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이 아프리카와 중동의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 온 ‘복지 이민’이다. 대부분이 16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이다. 예컨대 유로스태트(Eurostat)에 따르면 2017년 1/4분기에 이탈리아에 난민 신청을 한 이들 가운데 시리아인은 1.3%에 불과하다. 남성이 85%이며 그중에 81%가 18세에서 35세의 남성이었다.
문제의 씨앗은 이미 오래 전에 뿌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유럽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슬람 국가들로부터 임시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대거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돌아가지 않고 유럽에 정착했다. 아무도 이들에게 떠나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경제활동의 기회가 자국(自國)보다 훨씬 많은 데다가 실직해도 후한 복지혜택을 누리니 돌아갈 리 만무했다. 게다가 유럽 국가들이 다문화주의(多文化主義)를 추구하면서 이들은 현지 문화에 동화하지 않고 자기가 떠나온 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며 살게 되었다.
유럽 사회지도층은 무슬림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국민들에게 심어 주면서 무슬림들을 억압받는 피해자로 각인시켰다. 어떤 이유로도 무슬림에 대한 비판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들을 비판하는 사람은 인종차별주의자이며 무슬림 이민자가 일으키는 모든 문제는 인종차별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유럽 사회지도층은 무슬림은 서구문화와 공존 불가능한 특정한 믿음과 가치체계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그저 음식이나 옷차림이나 피부색과 관련되어 있는 듯이 포장했다.
病的 다문화주의
유럽 사회지도층은 다문화주의, 편협한 전체주의적인 체제까지도 포용하는 병적(病的)인 관용을 추구해 왔다. 따라서 무슬림 공동체 내에서 존재하는 배타성과 폐쇄성, 기독교도와 유대인에 대한 증오, 여성차별, 가정폭력, 강제조혼, 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 등을 다문화 사회에서 받아들여야 할 문화적 차이로 여겼다. 2011년 영국의 캐머런 총리, 독일의 메르켈 총리,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문화주의가 실패했다고 선언했지만 병적인 다문화주의는 맹렬한 현재진행형이다.
유럽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인 것은 단순히 관용에서 나온 이타주의(利他主義) 때문은 아니다. 유럽 국가들이 시행해 온 대대적인 복지체제를 유지하려면 인구 규모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유럽은 심각한 저출산(低出産) 문제를 겪고 있다. 때문에 이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유럽에 필요한 노동력은 대부분 숙련기술이 필요한 노동력인 반면, 이슬람 국가 출신 무슬림들은 대부분 저학력에 모국어 문맹률도 높고 현지 언어 소통도 원활하지 않다. 따라서 이민자들은 경제활동을 하는 일꾼보다 복지 수혜자 비율이 더 높다. 종교지도자 이맘은 무슬림들이 받는 복지혜택은 무슬림이 점령한 지역에 사는 비무슬림들이 무슬림에게 바치는 ‘지지아’, 즉 조공(租貢)이라고 설교한다.
이민자가 현지 문화에 동화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바로 노동시장에의 참여다.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복지수당에 의존하는 이민자들은 유럽의 문화적 가치를 받아들이고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고립된다. 그리고 복지에 의존해 하는 일 없이 방황하는 무슬림 청년들은 일탈하고 과격해지며 급진적인 테러리스트로 변한다. 유럽 교도소 수감 인구는 무슬림이 압도적으로 많다. 유럽 전역에서 교도소는 이슬람 포교의 중심지다. 교도소 안에서 비무슬림은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온건하던 무슬림은 광신자로 변질된다.
다문화 신앙의 제물이 된 영국 백인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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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갱 사건을 보도한 영국 신문. 무슬림들의 범죄를 ‘아시아인’의 범죄로 표현했다. |
그루밍 갱은 시크 공동체가 강력하게 대응하자 그때부터 백인 소녀들에게로 눈을 돌렸다. 가해자의 90% 이상이 주로 18~25세의 무슬림 남성이다. 피해자의 90% 이상이 주로 13~15세의 백인 10대 소녀다. 그것도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부모의 양육권을 나라에 빼앗긴 후 아동보호소나 위탁가정에 맡겨져 정 붙일 곳이 없어 방황하는 10대 소녀들로서 사회적 약자(弱者) 중의 약자이다.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적게는 30만명에서 많게는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범죄 남성 연령을 17~43세로 치면 이 연령대의 무슬림 남성은 50만명 정도다. 최소한의 피해자 추청치인 30만명과 잠재적인 가해자 50만명, 또 피해자 한 명이 여러 명의 ‘고객’을 상대한다고 보면 이는 극소수 무슬림이 관여한 범죄라고 보기가 어렵다. 직접적 가해자뿐만 아니라 소녀들을 실어 나르면서 협조한 택시회사,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세탁 담당자, 이들의 행동을 묵인한 무슬림 지역사회까지 고려하면 이 사태에서 자유로운 무슬림은 거의 없다.
수십 년 동안 경찰, 사회복지사, 교사, 정치인, 언론은 그루밍 갱의 만행에 모두 쉬쉬해 왔다.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소리를 듣는 게 무서워서다. 무슬림은 특정한 종교를 믿는 사람이지 인종이 아닌데도 말이다. 그리고 무슬림이 집단으로 난동을 피우는 게 두려워서 몸을 사렸다. 언론은 하나같이 그루밍 갱을 ‘아시아인’이라고 지칭했다. 정치인들은 그루밍 갱 범죄가 ‘아시아 문화’이며 이슬람이나 무슬림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루밍 갱의 만행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조직이 있다. 바로 영국방어연맹(English Defense League·EDL)이다. EDL은 전국적으로 수십 차례 시위를 하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전파하면서 그루밍 갱의 만행을 영국 국민들에게 알렸다. 이들은 결국 정부 당국으로 하여금 사태를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좌익과 무슬림 단체들로부터 ‘인종차별주의자’, ‘극우(極右)’라는 공격에 시달렸다.
‘무슬림 無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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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무슬림 범죄를 취재해 온 토미 로빈슨(가운데)은 사법당국에 의해 처벌받았다. |
2018년 5월, 그루밍 갱 재판이 열리는 또 다른 법원 바깥에서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방송을 하던 토미 로빈슨을 경찰이 체포했다. 죄목은 치안방해였다. 경찰은 그를 판사 앞으로 끌고 갔고, 변호인도 입회하지 않은 상태에서 즉결심판을 받았다. 그리고 사법 당국은 집행유예 조건을 위반했다는 구실을 만들기 위해 죄목을 치안방해에서 법정모독죄로 바꿔 로빈슨에게 징역 13월형을 선고하고 바로 교도소에 수감했다. 로빈슨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무슬림이 득실거리는 교도소였다.
토미 로빈슨에게 실형을 선고한 판사는 영국 언론에 로빈슨 사건을 보도하지 말라고 함구령(緘口令)을 내렸다. 언론은 이에 고분고분 따랐고 이미 올린 기사도 모두 내렸다. 그나마 올린 기사도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즉결심판해 교도소에 처넣은 사법 당국의 만행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모두 ‘표현의 자유’를 행사했을 뿐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로빈슨을 ‘극우’라고 매도하고, 과거의 사소한 잘못을 들춰내 인격살인하고 당해도 싸다는 기사들 천지였다.
로빈슨은 이미 과거에 비슷한 이유로 수감되었을 때 무슬림 수감자들에게 심하게 구타당한 적이 있다.
최근 유튜브는 지난 3월 로빈슨이 업로드한 “내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이 동영상에서 로빈슨은 그루밍 갱에 대해 확인된 사실을 트윗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트위터에서 퇴출당했고 자신의 입을 막으려는 세력들이 점점 자기를 옥죄어 오고 있다고 말한다. 영국 정부는 무슬림의 만행에 대해 비판하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로빈슨을 본보기로 삼아 국민들의 입을 막으려 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로 간주되는 무슬림은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도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사법 당국은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 그루밍 갱 재판이 열릴 때면 가해자의 가족 친지와 친구들이 법원 밖에서 법정으로 들어가는 피해자와 그 가족과 지지자들을 협박하고 위협한다. 검찰 측 증인은 법원 안에서 화장실에 갈 때도 경찰의 경호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증인을 협박하는 무슬림들의 만행은 보도되지도 않고 처벌도 받지 않는다. 무슬림 강간범들은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와 변호 준비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 재판이 열리지 않는 동안에는 보석(保釋)으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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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에서 샤리아법 확대를 요구하는 무슬림들의 시위. 영국에서는 다문화주의라는 이름 아래 《쿠란》에 의거한 샤리아법 적용이 늘고 있다. |
영국 무슬림은 인구의 6%에 불과하지만 중범죄자 교도소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복지의존도는 70%에 달한다. 영국 공립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육류는 100%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한 할랄 육류다. 오늘날 영국에 있는 1700여 개의 모스크는 대부분 급진적인 와하비나 데오반디다. 《쿠란》을 바탕으로 한 샤리아법(이슬람법)이 적용되는 샤리아 법정이 130여 개에 이른다.
영국의 사회지도층 인사들도 앞장서서 샤리아법을 영국에 확산시키고 있다. 판사·주교가 그리스도교는 더 이상 영국의 법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영국 법정도 다문화를 수용해야 하고, 영국의 법이 샤리아법의 요소들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샤리아법은 영국 관습법의 근본인 자유와 평등이라는 불가침 인권들을 존중하지 않으며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여성과 아동에게 매우 가혹하고 불리한 조항들이 많다.
스웨덴의 ‘미성년자 난민’들
스웨덴 정부는 자국을 ‘인도주의적 초강대국’이라 일컫는다. 스웨덴은 자국이 관용적이고 개방적이며 모든 문화를 포용한다는 데서 자부심을 느낀다. 극단적 상대주의(相對主義)를 내세워 모든 것을 허용하고 모든 사안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다. 모두가 똑같아야 직성이 풀리고 결과의 평등에 무섭게 집착하며 개인 간에 조금의 차이도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스웨덴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서구 가치와 동떨어진 가치를 고수하는 이민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이에 따른 온갖 사회문제들이다. 그런데도 여론조사에서 스웨덴인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는 1위가 기후변화, 2위가 신나치주의자들의 부상(浮上)이라고 답한다. 스웨덴 정부와 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정부 홍보지에 불과한 언론이 세뇌한 결과이다.
스웨덴 정부는 10년 전부터 범죄자의 출신 국가·인종·종교 등 신상정보의 통계를 내지 않고 나이와 성별만 집계해 왔다. 주류언론 사이에는 범죄자의 인종이나 종교, 출신 국가를 보도하지 말자는 암묵적 합의가 있다.
한 인터넷 사이트가 집단강간 사건의 재판 판결문을 바탕으로 낸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기간 동안 유죄판결이 확정된 125건 가운데 가해자의 압도적 다수가 무슬림 이름이고 피해자의 압도적 다수가 스웨덴 여성이었다.
2006년 무렵 스웨덴에는 긴급구호차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고 심지어 경찰도 들어가기를 꺼리며 툭하면 수류탄이 터지는 우범지대인 진입금지 구역(No Go Zone)이 156개였는데, 그 이후로 더 이상 집계를 하지 않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권에서 온 이민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범죄율도 급격하게 늘고 교도소는 이민자로 넘쳐나지만, 정치인들은 이민자의 범죄가 빈곤과 같은 사회경제학적 원인 때문이지 이질적인 문화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스웨덴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가장 급격히 증가한 난민 집단이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 난민’이다. 미성년자는 성인보다 망명허가가 쉽게 나오고 일단 영주권을 얻게 되면 가족 전체를 스웨덴으로 초청할 수 있다. 그러나 주로 시리아·에리트레아·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에서 오는 이들이 실제 미성년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스웨덴 당국은 확인하려 하지도 않는다.
육안으로 보아도 20~30세 사이의 성인인 이들은 학교에 입학해 미성년자들과 나란히 앉아서 수업을 받고, 학교에서 아동들을 성추행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에는 서른은 족히 되어 보이는 무슬림 청년이 이민국에서 준 봉제인형을 안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 떠돌아다닌다. 난민수용소에서의 삶이 불만스러워 어디론가 사라지는 ‘미성년자 난민’들은 어디로 갔는지 추적할 길이 없다.
스웨덴은 이민자의 급격한 증가로 극심한 주택난에 시달리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자국민이 몇 년을 기다려야 얻는 거주지를 이민자들에게는 몇 주 만에 제공한다. 이민자들은 스웨덴 정부로부터 각종 수당을 받으면서 스웨덴 사회에 동화하려는 노력도 안 하지만, 스웨덴인들은 세금으로 이들의 생계를 뒷받침해야 한다. 아무리 전(前)근대적인 관습이라고 해도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존중해야 한다. 스웨덴 정부는 이민정책에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자 은퇴 연령을 높이고 은퇴한 연금 수령자들의 연금을 깎고 있다. 한편 세 명의 부인과 열여섯 명의 자녀를 데리고 온 한 시리아 난민은 스웨덴 국민들이 낸 세금 175만 달러로 마련한 콘도 세 채에 나뉘어 살고 있다.
2018년 보건위원회 관료 포르 오드만은 “스웨덴에서는 18세 이하 미성년 결혼은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 법에 따르면 다른 나라에서 합법이라고 결론이 난 혼인은 스웨덴 민법에서 인정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한 방송국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유럽의 알라〉에서 난민 관련 업무를 하는 한 스웨덴인은 “이슬람 문화에서는 여성들이 내조하려면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자기 남편에게 두 번째 부인을 맞으라고 하는 여성들이 있다. 부담을 덜려면 또 다른 아내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말한다.
최근 스웨덴 법원에서 열린 가정폭력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피해자인 여성의 증언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여성이 남편보다 천한 집안 출신이고 학대당했다고 거짓말하는 일이 흔하며 가정폭력 문제를 시댁과 먼저 상의하지 않고 경찰에 알렸다는 게 이유다. 샤리아법에 근거한 판결이다.
스웨덴에서 여성 성기(性器)를 절제(할례)하는 이슬람 풍습의 피해자 수는 2015년 3만8000명이었는데 최근에 15만명으로 증가했다. 스웨덴 정부가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게 가관이다. 여성 할례나 강제 조혼, 가정폭력 위험에 처한 여성들은 속옷에 숟가락을 지니고 다니라고 권했다.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경고음이 울리면 직원들이 조용한 곳으로 이들을 안내해 상담을 하도록 하겠단다. 무슬림 가족이 먼저 이 여성들을 몸수색할 게 뻔한데 이런 걸 해결책이라고 내놓고 있다.
스웨덴 이민국과 유착해 난민 관련 사업으로 횡재를 하는 이들도 있다. 스웨덴의 ICA 은행은 난민들에게 선불카드를 발행해 현금을 인출할 때마다 2달러를 수수료로 부과해 떼돈을 번다. 난민수용 시설을 운영하는 30대 기업들은 2015년 스웨덴 이민국에 1억900만 달러를 청구했다. 시설운영 수익률이 50%에서 68%에 달한다. 최근 부상한 새로운 난민 사업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 난민’ 위탁가정이다. 스웨덴 이민국의 고위관리가 난민에게 위탁가정을 알선해 주는 민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한몫을 챙긴다. 또 미성년자 난민 29명의 법적 후견인으로 일하면 한 달에 7000달러를 받는다. 물론 한 사람이 29명을 돌보기란 불가능하다.
무슬림 범죄 비판하면 ‘증오발언금지법’으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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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반이슬람 선전 동영상. 스웨덴이 무슬림 이민자들에 의해 결국 이슬람 국가로 둔갑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스웨덴 주류언론들은 이민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회 문제를 절대로 언급하지 않는다. 이민자의 높은 범죄율이나 과도한 복지의존 등을 지적하는 사람을 ‘극우’나 ‘인종차별주의자’로 매도한다. 그리고 언론에 매도당한 사람은 일자리를 잃고 사회적으로 거의 매장당한다. 국민들은 입을 닫고 자기검열을 한다. 스웨덴의 ‘증오발언금지법’에 따르면 특정 종교·인종·국가를 바탕으로 특정 집단을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은 최고 2년 형에 처해진다.
스웨덴 신문 《엑스프레센》은 해커의 도움을 받아 이민정책 기사에 익명으로 부정적인 댓글을 단 사람들의 주소를 알아냈다. 이 신문은 이들의 신상과 사진을 신문에 실어 ‘인종차별주의자들’이라고 대서특필했다. 이 신문은 사생활 침해로 소송을 당했지만 재판부는 신문사 측의 손을 들어 주었다. 그래서 스웨덴 국민들은 익명으로 댓글을 달기도 주저하고 있다. 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판명’되는 순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낙인찍히고 직장, 친구, 심지어 가족도 잃고 인생이 끝장난다.
오베리라는 미심쩍은 자는 인터넷 증오를 색출하는 시민자경단 조직을 만들고 스웨덴 정부로부터 보조금까지 받았다. 그가 색출해 당국에 신고한 ‘인터넷 증오’ 750건 가운데 7%인 77건에 유죄판결이 나왔다. 피신고자는 평균 55세로 대부분이 중년이나 노년 여성들이었다. 이민·난민 범죄가 폭증하면서 스웨덴 경찰은 재원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웨덴 정부는 한정된 재원을 국민을 보호하는 데 쓰지는 않고 연금수령자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투쟁이나 벌이고 있다.
사법부도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들에게 황당할 정도로 관대한 형량을 내린다. “스웨덴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면서 정상을 참작해서 판결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2017년 13세 미성년 아동을 강간한 소말리아 출신 청년에게 스웨덴 법원은 “스웨덴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라며 정상을 참작해 징역 2월을 선고했다. 범인이 스웨덴 남성이었다면 중형을 받았을 범죄다. 병적인 문화적 상대주의다.
무슬림 강간범 옹호하는 스웨덴 페미니스트들
2016년 장애인 여성이 이민자 다섯 명과 택시를 합승했다. 여성은 동승자들에게 자기 집 화장실을 쓰게 해 주었는데 이들은 여성의 휠체어를 빼앗고 화장실에서 집단으로 강간했다. 가해자들을 체포한 경찰은 양측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가해자들을 훈방했다. 검찰은 여성이 있는 힘을 다해 저항하지 않았고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져 가해자를 훈방했다는 황당한 변명을 했다.
이에 분노한 스웨덴 시민 100여 명이 비폭력 시위를 하자 언론들은 스웨덴이 나치국가로 향하고 있다며 오히려 시위를 한 시민들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 페미니스트 정당은 피해자인 여성을 옹호하기는커녕 “강간범이 인종차별주의자보다 낫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인종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스웨덴은 이제 이슬람 극단주의를 해외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300명이 스웨덴을 떠나 테러집단에 합류했다. 테러집단 단원 모집책들은 대부분 스웨덴 내의 대규모 모스크와 연관되어 있고 심지어 전투원이 스웨덴의 모스크에 초청되어 설교도 한다. 스웨덴은 테러집단에 가담했다가 돌아온 이들을 형사처벌하기는커녕 주거비를 지원하고 직업을 알선하고 이름까지 바꿔 신분세탁을 해 준다. 스웨덴 문화부 장관 앨리스 바 쿤케는 다시 돌아온 급진적 무슬림을 재활시켜 다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7년 47년 동안 경찰로 일한 피터 스프링아레가 페이스북에 장문(長文)의 글을 올렸다. 이 글로 직장과 연금까지 잃을지 모른다고 운을 뗀 그는 강력범죄 부서에서 형사로 일해 오면서 자신을 짓눌러 온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대부분의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은 이슬람 국가에서 이민 온 무슬림이었고 이들의 범죄에 수사력을 100% 쏟아 부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스프링아레의 상관들은 소수자(少數者)에 대한 증오를 부추겼다며 증오 발언을 한 혐의로 그를 형사고발했고 주류언론은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매도했다.
‘유라비아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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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PEGIDA·페기다)’ 집회. 참석자들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히잡을 쓴 사진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 글에서 영국과 스웨덴의 사례만 언급했지만, 나머지 서유럽과 북유럽 국가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유럽에서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비판은 금기(禁忌)다. 금기를 깨면 극우라고 매도당한다. 유럽은 지금 그리스 철학, 유대-그리스도교를 근간으로 한 서구문명과 공존 불가능한 가치체계인 이슬람과 로맨스에 빠져 유라비아(Eurabia・유럽과 아랍의 합성어)로 변해 가고 있다.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는 대상에게 동화되는 스톡홀름 증후군이 유럽을 휩쓸고 있다. 문명은 타살(他殺)이 아니라 자살로 생(生)을 마감한다고 한다. 유럽은 지금 절벽 끝에 서서 칠흑 같은 심연을 내려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