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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선(大選)

대권 시동 거는 홍준표(洪準杓) 경상남도지사

“大選은 내 인생의 終着點… 문재인 되면 ‘그리스’처럼 돼”

글 :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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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분야 참모는 2~3명이면 충분… 정책은 내 머릿속에 다 있어”
⊙ “대선은 내 정치 인생의 종착점… 모든 여건 고려해 시작하겠다”
⊙ “노무현 탄핵 반대했지만 남상태 투신자살 이후 급격하게 진행돼… 박근혜 탄핵은 과도한 공격”
⊙ “TK(영남)발 동남풍으로 수도권 공략하면 대선 치러볼 만해”
⊙ “문재인의 일자리 정책은 그리스처럼 세금 나눠 먹고 망하자는 것”
⊙ “대선 주자들의 안보관 염려스러워… ‘본질’ 검증 피하지 말아야”
⊙ “나는 ‘서민 대통령 꿈꿔’… 국가와 국민에 도움된다면 좌파 정책도 쓸 수 있다”
⊙ “초임 검사 시절 황교안과 청주지검에서 같이 근무… 황교안은 정의롭고 훌륭한 사람”
⊙ “김종인은 훌륭한 학자… 자유경제 질서 해치지 않는 범위의 경제민주화에 동의”
⊙ “문재인, 좋은 사람이지만 ‘내용’ ‘내공’은 없어”
⊙ “국민들, 탄핵 국면 진정되면 좌파 집권은 국가 미래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느낄 것”
  홍준표(洪準杓) 경상남도지사가 대권 도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동안 언론에 등장하지 않았던 홍 지사 관련 기사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는 고(故) 성완종(成完鍾)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그가 최근 2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기 때문이다.
 
  홍 지사는 재판 직후 “검찰이 내세우는 법률적 쟁점을 항소심 재판부가 전부 받아들였기 때문에 법률심인 상고심(대법원)에서 결과가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최순실(崔順實) 게이트’ 또는 ‘고영태 게이트’ 이후 사실상 대선 출마 명분이 적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만이 15%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할 뿐 보수를 자처하는 여타 후보의 지지율은 1~2%에 불과해 사실상 궤멸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 지사는 아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아 지지율이 3~4%에 불과하지만, 단기간에 우파 진영의 유력 대선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선은 진영 싸움… 반전의 기회는 반드시 온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는 2월 16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사진=조선일보
  — 요즘 계속 서울에 머물고 있죠.
 
  “월·화·수요일엔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 2심 재판 선고 이전엔 서울에 자주 안 왔죠.
 
  “안 왔어요. 이제 뭐 활동한 지는 10일 정도밖에 안 됐지.”
 
  — 신문, 방송과 자주 접촉하는 것 같은데요.
 
  “상황이 급박해서 그래요. 탄핵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 오늘(3월 8일)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과 점심을 먹었는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지금 자유한국당은 초상집이잖아요. 기가 많이 죽었죠. 초선 의원들이 한 번 보자고 하기에 가서 ‘기죽지 마라. 반전의 계기가 반드시 온다. 정치판에 일방적인 게임은 절대 없다. 언제나 5:5 게임이다’라고 당부하고 왔습니다.”
 
  — 대선은 진영 싸움이라고도 했죠.
 
  “선거 중 전국 단위로 치르는 대통령 선거는 진영 싸움일 수밖에 없습니다.”
 
  — 그동안 대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를 많이 겪어보셨죠.
 
  “1997년 대선, 2002년 대선, 2007년 대선을 치러봤습니다.”
 
  — 2007년엔 경선에 출마도 하셨잖습니까.
 
  “2007년도엔 연습한 거죠. 이명박(李明博), 박근혜(朴槿惠) 후보가 워낙 싸워대니까 당이 쪼개질 것 같아서 중재하러 들어간 거죠. 내가 그 역할 잘했습니다. 무사히 경선 마쳤잖아요.”
 
  — 그때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아니에요. 확신이 없었죠.”
 
  — 당시 지지율이 1% 남짓이었는데요.
 
  “3%까지 나올 때도 있었죠.”
 
  — 당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회의원 중 인지도는 1위였는데, 왜 대선 주자 지지율은 낮았을까요.
 
  “에이, 국민들 보기에 아직 대통령감이 아니니까. 인지도는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상당히 높을걸요. 광적 지지 계층도 있고. 아마 반대파도 무지하게 많을 거예요. 나는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 그거 나쁘지 않다고 봐요.”
 
 
  “대구에서 초·중·고교 나온 나는 TK의 진골이자 적자”
 
홍 지사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에 대해 “이명박(좌), 박근혜(우) 후보가 워낙 싸워대니까 당이 쪼개질 것 같아서 중재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선일보
  — 상당히 바쁘게 움직이는데 대선 주자 지지율은 별로 오르지 않네요.
 
  “박근혜 대통령(인터뷰 2일 후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파면을 선고함) 실정을 놓고 탄핵을 하고 있는데, 여론조사를 해본들 우리를 지지하는 게 많이 나오겠습니까? 지금 지지율로 따지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대선 주자 지지율이라는 건 각 당 후보가 확정된 뒤에 조사하는 게 의미가 있습니다.”
 
  — 영남 민심을 얻고 나서 대선에 나가겠다고 했는데, 여론조사를 믿지 않으면 민심의 향방을 어떻게 압니까.
 
  “내가 선거를 오래 많이 했습니다. 그건 여론조사로 하는 게 아니고 후보자의 느낌으로 하는 겁니다.”
 
  — TK, PK 민심은 어떻습니까.
 
  “내가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는데, 초·중·고등학교는 대구에서 나왔어요. 내가 TK의 적자입니다. 대구 사람들은 ‘홍준표가 왜 경남지사로 가 있노?’라고 해요. TK 지역은 한번 움직이면 폭발적으로 움직입니다.”
 
  — 전라도랑 비슷한가요.
 
  “TK의 결집력은 거의 호남 수준입니다. 부산·경남은 다소 느슨한 면이 있지만, TK는 뭉치면 폭발적인 분위기가 생깁니다. 부산·경남이야 내가 현직 도지사를 하고 있으니까, TK 지역의 민심을 얻게 된다면…. 그걸 내가 동남풍이라고 해요.”
 
  — TK에서 수도권으로 바람이 분다?
 
  “그렇죠. 그리되면 대선을 한번 치러볼 기회가 생기는 거죠.”
 
  — 아직 TK 민심에 대한 확신이 안 섰습니까.
 
  “이제 활동한 지 불과 8일 됐어요.”
 
  — 그동안 선거를 많이 치른 입장에서….
 
  “에이, 그런 건 아니죠. TK에 가보면 탄핵 국면이라 사람들이 전부 위축돼 있어요.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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