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저출생수석 유혜미는 누구인가

40대 워킹맘 교수로 대통령실 수석 중 유일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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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으로 임명된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신설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으로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정진적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유혜미 교수를 초대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수석은 "대통령께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과 관련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산율 하락의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단기적 정책 뿐 아니라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발표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유 신임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 주립대 조교수 겸 인적자본센터 연구원을 거쳐 2017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동안 유 수석은 인적 자본과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구의 육아 시간 배분에 관한 연구 등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의 여러 원인과 해법에 대해 연구했다.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특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1977년생인 유 수석은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남편은 대학 동기인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출생대응수석 산하 인구기획비서관에 기획재정부 출신의 최한경 저출산 고령화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저출생 대응비서관에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지낸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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