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도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처럼 단일화해야!

변호사, 의사, 화가, 주부, 대학교수, 음악가, 작가, 시인, 사업가 등 윤-안 단일화 촉구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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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변호사, 의사, 화가, 주부, 대학교수, 음악가, 작가, 시인, 사업가 등이 한데 모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9일 이들은 “야권 단일화만이 정권 교체의 확실한 길임을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명백히 알려주고 있음에도 두 후보는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며 “정권 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대다수 국민은 한탄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몇 차례 여론조사에서 고작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걸 보고 단일화를 안해도 이긴다고 주장하는 정치인은 도박꾼일 뿐”이라며 “나라의 운명을 도박에 맡길 작정인가”라고 주장했다.


단일화를 촉구한 이들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부를 이끌었다는 김대중은 선거를 앞두고 도박을 하지 않고 15대 대선에서 김종필과의 연대로(DJP 연합) 대통령에 당선돼 권력을 나눴고 연합정부를 꾸려 국가적 역량을 키워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단일화는 대선 후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와 중도를 대변한다는 윤석열과 안철수 두 후보가 연합하면 기울어진 정치 지형도 바꿔나갈 수 있고 둘 사이에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해 민주적 국정 운영이 실현된다”고 했다.


이들은 “힘이 있을 때 손을 내미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힘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 간 단일화를 촉구하며 호소문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아래와 같다.


▲김기범(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교수) ▲김용원(도서출판 삶과꿈 대표, 전 대우전자 사장) ▲김정수(국민대 교양대학 교수, 전 KBS TV본부 교양문화국장) ▲김진항(안전모니터봉사단 중앙회장,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 ▲김한기(바이올리스트, 창원대 음악과 명예교수) ▲남희조(화가, 전 미국 한국문화재단 소속작가회 회장) ▲박일규(시인, 전 한국후지기계주식회사 회장) ▲박현상(변호사, 전 검사) ▲박흥식(고려대 언론대학원 초빙교수, 전 방송위원회 평가심의국장) ▲손영호 (수의사, 반석가금진료연구소장) ▲송영화(건국대 기술경영학과 교수) ▲신갑순(성악가) ▲신로미(주부) ▲윤학 (변호사, 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이경선(서울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 ▲이소영 (플루티스트) ▲정윤심(강남문화원 이사, 전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 ▲조희진 (변호사, 전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진의장 (화가, 전 통영시장) ▲최대석 (전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최일봉 (의사, 제주대 의대 석좌교수)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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