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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손봉기(56·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하명호(53·22기)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오경미(53·25기)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고법판사. 사진=대법원 제공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는 9월 퇴임하는 이기택(62·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 후임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
추천위는 29일 회의를 열어 17명의 심사 대상자 가운데 손봉기(55·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하명호(52·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경미(52·25기)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부장판사 등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세 후보는 각각 지역법관(손봉기), 교수(하명호), 여성법관(오경미)을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부장판사는 영남지역에서 태어나고 활동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구 달성고등학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대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이후로도 대구·경북지방에서만 주로 법관 생활을 했다. 2006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고, 2010년에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활동했다. 2019년 도입된 ‘법원장 추천제’를 통해 대구지방법원 법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하명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전북 진안 출신으로 홍익대 사대부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대전지법에서 법관에 임용됐다. 이후 헌법재판소 파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2007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자리를 옮겼고, 2009년부터는 같은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오경미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부장판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왔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5월에는 대법원 산하 커뮤니티인 〈현대사회와 성범죄 연구회〉의 창립발기인 겸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 중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