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 지역감정 발언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삼척의 아들이 당선돼야”

총선 앞두고 지역감정 부추기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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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 사진=노컷TV 캡처.

작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문재인 정권은 광주일고 정권이란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 것을 겨냥해 “내각에 광주일고는 이낙연 국무총리 한 분밖에 없다. 1960~70년대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언동을 한단 말이냐”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송갑석 광주 서구갑 후보는 민생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구호를 가지고 선거에 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본인들의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교묘하게 우리를 분열시키고 지역감정을 조장시키는 '호남 홀대론'과 판박이인, 아주 해괴한 논리로 '호남 대통령론'을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다.

이런 모습만 봐서는 민주당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언행은 절대 하지 않는 정당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총선을 불과 며칠 앞둔 11일 민주당 소속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이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삼척에서 열린 김동완 민주당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후보의 유세에 찬조연설자로 나선 ‘최석찬 동해시의회 의장은 "근 30년 동안 삼척 출신이 국회의원이 나온 적이 없다"며 "”삼척의 아들 김동완이 당선돼야 싶다(생각하)는데 여러분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선거구의 국회의원이 꼭 삼척 출신이 돼야한다는 논리는 전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해당 지역구 주민들은 "전형적인 지역감정 조장 발언"이라며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지만 시 의장까지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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