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
경남 함안군 본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진래 전 의원과 관련해서 ‘정치보복’ 주장이 나오고 있다.
조진래 전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홍준표 경남지사 시절 정무부지사직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의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조진래 전 의원은 25일 오전 8시, 본가의 별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전 의원 사망 장소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고, 목에는 벌건 상처자국과 노끈이 있었던 걸 고려해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조진래 전 의원은 지난 10일, 경남도 정무부지사 재직 당시인 2013년 8월경 산하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센터장 선발 과정에서 부적격자를 채용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조진래 전 의원은 지난 10일, 경남도 정무부지사 재직 당시인 2013년 8월경 산하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센터장 선발 과정에서 부적격자를 채용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조진래 전 의원의 죽음과 관련해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정권이 바뀐 직후부터 지난 2년 동안 문 정권(문재인 정권)은 내 경남지사 4년 4개월 뒷조사와 주변조사를 샅샅이 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 탓에 조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문재인은) 집권하자마자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고 주변 인물들은 모두 적폐로 몰아 구속했다” “같이 경쟁했던 나에 대해서도 샅샅이 주변을 털면서 대선 때 십시일반 지원했던 1000만원 이상 후원자는 모조리 조사해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어지는 홍 전 대표의 주장이다.
“나와 일했던 경남도 공무원들은 죄다 좌천시키거나 한직으로 물러나게 하였다. 급기야 오늘 경남도에서 정무부지사, 정무특보,경남개발공사 사장을 했던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2년에 걸친 하지도 않은 채용비리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못되고 몹쓸 정권이다.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되어 보복 수사로 그 사이 수사 압박으로 자살을 한 사람이 과연 몇인가? 정권의 충견이 된 검·경을 더는 국민들이 믿겠는가? 그래, 계속 그렇게 정치보복만 계속해 봐라.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나섰던 조 전 의원이 오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지난 2013년 채용비리와 관련됐다는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다”라며 “도대체 몇 명이 더 필요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