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憲法에 忠誠한다』
최근 만난 국군기무사령부 소속의 한 장교는 宋斗律(송두율)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무부대의 對共업무는 어떤 성격의 권력이 들어서더라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1사단장,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을 지내는 등 機務(기무) 업무와 동떨어졌던 宋永勤(송영근ㆍ56ㆍ육사 27기) 기무사령관도 사령관으로 부임해 부대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對共업무의 프로들』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기무사 장교는 몇 해 전 月刊朝鮮 趙甲濟 편집장이 기무부대를 찾아 강연했던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당시 趙편집장이 기무부대의 訓(훈) 중 「忠誠(충성)」을 가리키며, 『기무부대 출신 군인 중 두 명이 대통령(全斗煥, 盧泰愚)이 됐고, 기무부대를 거쳐간(?) 민간인 중 두 명(金泳三, 金大中)이 대통령이 됐다. 機務司(기무사)는 현대 한국정치사의 흐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충성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 憲法(헌법)』이라고 언급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최근 軍 장성급 인사에서 中將으로 진급한 宋永勤 장군도 부임직후 부대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충성해야 할 대상은 사령관이 아니라 조국, 대한민국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