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의 鄭東泳 당의장 때문입니다. 50년 야당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있는 민주당은 사실상 호남 유권자들을 主된 지지세력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런데 鄭東泳 당의장이 호남 출신이면서 여당의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의 출입기자는 『鄭의원이 당선된 후 당내에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지도부 등 당관계자의 얼굴에서 그런 느낌을 읽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교섭단체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鄭東泳 의원이 호남을 찾아가 「호남의 호프(희망)ㆍDJ 이후 새로 나타난 차기 대통령감」 등을 집중 부각시킬 경우 호남 民心은 어떻게 변할까요?
민주당으로서는 한나라당-열린우리당의 양강 구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큰 고민거리입니다. 盧武鉉 대통령이 이같은 구도로 4월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鄭東泳 당의장 출범과 함께 방송인 박영선씨가 당초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가 열린우리당에 전격 입당한 것을 두고, 열린당 내부에서는 鄭東泳 당의장의 첫 작품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鄭東泳 체제에 대한 고민은 杞憂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호남 출신의 한 기자는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 鄭東泳 당의장이 전북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민심의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남지역은 여전히 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기존의 민주당 호남 의원들이 총선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