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 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다. 아시아의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의 주제는 전환(Transformation), 협력(Collabor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다. 약 150여개 국가,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차이나플라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설루션(On-hand solution for sustainable tomorrow)’ 슬로건 아래 SK케미칼의 소재를 적용해 실제 상용화로 연결된 화장품 용기, 주방 가전,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의류·신발 등 완제품 110여종을 전시한다. SK케미칼이 지금까지 전시회에 출품한 품목 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를 위해 SK케미칼은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라이프(Life), 뷰티(Beauty), 무브(Move), 패션(Fashion) 테마의 부스를 구성했다. ‘라이프’와 ‘뷰티’ 존에는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와인 칠링 버킷, 메이크업 제품 등과 투명성 및 내열성이 우수한 에코젠을 적용한 컵, 밀폐용기, 블렌더, 물병, 화장품 등, 자동차를 테마로 한 ‘무브’ 존에는 해중합 기술 기반의 순환재활용 페트(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이 적용된 차량 플로어 매트, 헤드램프 베젤, 구동부(Actuator) 등을 전시한다. ‘패션’ 존에서는 100% 식물 유래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원료로 한 스판덱스, 인조 가죽으로 제작된 신발, 가방 등을 선보인다. 또 소재의 탄성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에코트리온과 타 소재에 각각 공을 떨어뜨려 튀어오르는 높이를 비교,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 SK케미칼은 중국 현지에 들어설 ’리사이클 원료 혁신센터(FIC)’에 대한 전시관을 통해 폐이불, 미분 등 폐플라스틱이 선별, 전처리, 원료화 단계를 거쳐 생산되는 공정별 실제 원료를 소개하고, 코폴리에스터의 핵심 원료인 ‘CHDM(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 존을 신설해 재생 플라스틱과 코폴리에스터 등 주력 제품의 원료 차원의 경쟁력도 적극 부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도입이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가능한 해법이라는 점을 각인시킬 것”이라며 “원료부터 소재화에 이르는 전반적 영역의 기술과 우리가 이뤄낸 다양한 영역에서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성과를 적극 알려 K 순환 재활용 설루션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고 말했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