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희망퇴직 단행…“기업 체질 개선·조직 경쟁력 강화 차원”

최대 30개월치 퇴직 위로금과 특별 위로금 지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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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CI.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장기 근속자와 임금피크 대상자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에 나선다

 

13일 롯데건설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장기근속자 및 임금피크 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한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급 30개월분의 퇴직 위로금과 특별 위로금 3000만원,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 재취업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롯데건설의 희망퇴직 배경으로는 실적 부진이 꼽힌다. 롯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054억원으로 전년(1695억원) 대비 38.0%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12512억원으로, 지난해에만 2980억원의 대손상각비를 추가 계상했다.

 

롯데건설은 유동성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2023년까지만 해도 107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흐름은 2024140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5624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어 유동성이 오히려 약화됐다.

 

한편 롯데건설은 희망퇴직을 받는 동시에 신입 사원 채용도 병행한다. 올해 1분기 39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2분기 들어서도 신입, 경력직 사원 채용을 이어간다.

 

롯데건설 측은 “희망퇴직을 통해 고연차 인력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동시에 신입 및 경력 채용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조직의 연령대와 인력 비율을 보다 균형 있게 선순환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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