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종전 협상 결렬 직후 美 부통령 밴스는 곧바로 귀국길 올라

쿠슈너 포함 미 협상단 300여 명 전원 이슬라마바드에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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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한 미국 협상단 전원이 회담 장소였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철수했다. 미국과 이란은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협상은 결렬됐다.


미국 협상단장인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부통령은 협상 결렬 직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 21시간 동안 협상하며 미국의 '레드라인'을 매우 명확하게 밝혔으나,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히며 귀국 의사를 전했다. 이는 12일 회담을 속개한다는 이란 측 발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실제로 밴스 부통령은 기자회견 직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으며, 전용기는 귀국 도중 독일 남부 람슈타인 미군 기지에서 재급유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를 포함해 경호·의전 인력 등 300여 명의 협상단 전원이 현지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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