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 촬영된 아궁산의 모습. 사진=AP 뉴시스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에 있는 활화산인 아궁산을 등반하던 도중 실종됐던 한국 등산객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CNN 인도네시아판에 따르면 발리주 덴파사르 수색당국은 한국 국적의 등산객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31세의 이 남성은 지난 1일 아궁산을 등반한다고 떠났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합동수색팀은 등산로 등 장소를 수색하던 과정에서 해발 2200m 되는 지점에서 이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색팀은 이 남성의 시신이 등산로 밑으로 약 100m 지점에서 발견됐고, 얼굴이 바닥으로 향한 점 등을 감안해 그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의 시신은 인근 카랑아셈병원으로 이송됐다.
아궁산은 해발고도가 3031m인 발리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등반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예측하기 힘든 날씨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발리분관 측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유가족이 발리에 도착하는 대로 장례절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