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당직병 억측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청탁을 하려면, 특혜를 하려면 진작 그렇게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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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는 추미애 장관. 사진=뉴시스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와 “제보자인 당직병이 일방적으로 오해를 하거나 억측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에게 미안하냐”고 묻자 곧바로 “공인의 아들이라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돼 있어서”라며 “아들은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을 한다. 엄마의 상황을 또 이해를 일방적으로 바라기 때문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프다고 해도 병문안도 가봐주질 못했고, 저로서는 엄마역할을 제대로 해준적이 없는 아들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국방부가 공식발표를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해 ‘문제없음’이라고 했다”고 하자 추 장관은 “제가 청탁을 하려면, 특혜를 하려면 진작 그렇게 했겠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고교 시절부터, 사실은 초등학교때부터 다리가 아프다고 했었다”며 “의사도 그때(군 입당당시) 반드시 수술해야된다고 우려를 했었다. 아들도 엄마가 공인이니까 오히려 오해를 사기 싫다고 반드시 군은 다녀와야 된다고 작정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군에서 빼낼거면 모르지만 집어넣은 입장에서 제가 병가를 가지고 편법을 동원하고 했겠습니까. 상식적이지 않은 의혹제기”라고 했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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