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경영으로 소통하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들에 <절제의 기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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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 임직원에게 <절제의 기술>을 선물했다.(사진=HDC그룹 제공)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스벤 브링크만의 도서 <절제의 기술>을 선물했다.
 
이 책에서 덴마크 알보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스벤 브링크만’은 혼란스러운 이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절제’가 필요하며,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절제의 다섯 가지 원칙이 있다고 말한다. ‘선택지 줄이기, 진짜 원하는 것 하나만 바라기, 기뻐하고 감사하기, 단순하게 살기, 기쁜 마음으로 뒤처지기’ 등의 절제의 다섯 가지 원칙이 담긴 이 책은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데 달려있다고 전한다.
 
HDC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이처럼 직원들에게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을 추천하고 선물하기도 한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에는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열어 미래학자 데이비드 스티븐슨의 <초연결>을 읽고 그룹 내 모든 팀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하며, 전 직원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비단 작년뿐만 아니다.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정몽규 회장은 직원들에게 책을 추천해왔다. 2018년에는 애니 듀크의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2017년에는 토머스 프리드먼의 <늦어서 고마워>,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등을 HDC그룹 전 임직원에게 나눠줬다. 2019년 신입사원과의 간담회에서는 한스 롤링의 <팩트풀니스>를 선물했다.
 
HDC그룹 관계자는 “정몽규 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해 책에서 얻는 지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몽규 회장은 임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전 임직원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그룹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독서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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