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G7 앞두고 주요국 정상과 통화 조율 中

내각 인선·야당 소통에 대해서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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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 일정에 대해 "지금 조율 중에 있다"
◉ 부총리를 비롯한 장·차관 인선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내각에 주요한 분들을 추천받고 있고 검증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정도"
◉ 李 대통령이 앞서 의지를 밝힌 '고위공직자 국민추천제'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추천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곧 가시화할 예정"
◉ 야당 지도부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천천히 논의해 본 다음에 말하겠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강 비서실장, 오광수 민정수석, 이규연 홍보수석.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10시부터 약 20분 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 일정에 대해 "지금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국가주석이나 러시아 일본 정상과의 통화일정 조율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화되면 공지하겠다"고 답했다.


내각 인선과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부총리를 비롯한 장·차관 인선 일정에 대해 "현재는 내각에 주요한 분들을 추천받고 있고 검증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단은 지금 청문회를 앞둔 국무총리 건이 우선적"이라며 "다른 내각 인선은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앞서 의지를 밝힌 고위공직자 국민추천제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추천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곧 가시화할 예정"이라며 "준비가 되는대로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당대표 시절 1기와 2기 지도부 의원들과 만찬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며 야당과의 소통에도 관심이 모인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야당 지도부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천천히 논의해 본 다음에 말하겠다"며 "지금은 야당 지도부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의제에 올려서 얘기한 바는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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