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이 재석 168인, 찬성 168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조선DB
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 관련 내용을 14시간만에 전격 파기하고 단독 처리해 여야 대립이 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 등 3대 특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수사기간을 현행 최대 60일에서 90일로 늘리고, 파견검사를 10~30명씩 증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전날 여야가 합의한 내용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다. 시간으로는 14시간만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야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하는 대신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에 합의한 바 있다.
여야 합의가 파기된 데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뜻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가 김관련 내용을 접한 후 김병기 원내대표를 향해 격노했고, 김 원내대표는 지도부와 협의한 사항이라며 반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국회에서 대규모 여권 규탄대회를 연다.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행동을 비판할 예정이다.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당직자, 당원 등이 집결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