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기원 부적'을 교무실에 붙인 교사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상관없는데 우리 아이에게 이런 입장 표명은 하지 말아달라" (제보 학부모)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 업데이트 2025-04-04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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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부모가 “학부모 상담을 갔다가 50대로 보이는 수학 선생님이 학교에 붙여놓은 탄핵 기원 부적을 발견했다”고 제보해 왔다. 이 학부모는 “오며 가며 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라는 강요인지? 정치 중립법 위반이 아닌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교사의 말과 행동은 공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하도 당당하게 붙여놓아 기가 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부적을 통해 선생님의 정치적 입장은 이미 학생들에게 다 소문이 났다고 한다. 아이 학교 보내기가 겁이 난다. 본인이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건 상관없는데 제발 우리 아이에게 이런 입장 표명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

이 학교에서는 2021년에는 좌파 언론사 기자, 전 민노총 지도위원 등을 초청해 박근혜 전 대통령, 이건희 전 삼성회장 등을 폄훼하는 좌편향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학교의 '정치편향적 프로그램을 고발한다'는 고발이 올라갔었다. 작년 12월에는 학생 채플 시간에 초청된 모 교회 부목사가 성탄절의 의미에 대해 설교하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계엄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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