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남국 의원과 조국 전 법무장관. 사진=조선DB
보수 성향 대학생·교수 단체와 언론 비평 시민단체들이 6월 28일 '5~6월 이달의 10대 가짜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언론),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는 TV와 소셜 미디어(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유포된 가짜뉴스 10개를 공동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사실관계와 왜곡 및 조작의 정도, 사회적 폐해로 삼았다.
가장 심각한 가짜뉴스로 지적된 것은 ‘코인 의혹’이 불거진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지난 5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가상화폐 관련 입장문’이었다.
김 의원은 이때 “대선 기간 동안 전체 계좌에서 실물인 현금으로 인출된 것은 440만원에 불과하다”며 “ATM(현금자동인출기) 출금 내역을 확인한 결과 대통령 선거일 전후로 해서 2022년 1~3월말까지 3개월 동안 전체 계좌에서 인출한 현금은 총 440만원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이 업비트(가상자산 거래소)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은 대선 전후인 작년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2억5000만원이 넘는 돈을 가상자산 연계 은행 계좌로 쪼개서 인출한 것으로 TV조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두 번째 가짜뉴스로 선정된 것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6일 자신의 저서 ‘가불 선진국에서 펼치는 법고전 산책 이야기’의 북콘서트에서 “부산대 (자체) 조사에서 내 딸 때문에 다른 사람이 떨어진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이다.
다음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1심 판결문을 근거로 조 전 장관의 발언을 반박했다. 김 의원은 “판결문에 ‘오랜 시간 동안 성실히 준비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서울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 의전원에 응시했던 다른 응시자들이 불합격하는 불공정한 결과가 발생’하였다고 못 박았다”고 했다.
세 번째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관련 유령 회사가 독일에 수백개, 은닉 재산은 조(兆) 단위’라는 주장을 견지해 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12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꼽혔다.
이번 선정 결과를 발표한 4개 단체는 이와 더불어 2016년 전후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이 불거질 당시 ‘사드 괴담’을 유포시킨 정치인들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단체는 “민주당의 추미애 최고위원, 이재명 성남시장, 손혜원, 표창원, 우상호 의원 등은 ‘인체에 치명적’, ‘사드 전자파에 몸이 튀겨질 것 같아’ 등 과학적 근거가 없는 괴담을 생산 확산시켰다”고 비판했다.
글=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