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연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별세했다. 사진=트위터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 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연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14일(현지 시각) 향년 72세 나이로 별세했다.
이날 AP는 콜트레인의 매니저인 벨린다 라이트의 발표를 인용해 콜트레인이 이날 그의 고향인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벨린다 라이트는 성명에서 “고인은 해리 포터의 해그리드 역으로 가장 잘 기억될 것”이라며 “그는 전 세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준 역할을 했고 20년 넘게 매주 팬레터를 받았다”고 추모했다.
해리 포터 제작진과 출연 배우는 물론 영화계 안팎에서 콜트레인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케이 롤링은 트위터를 통해 콜트레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다시는 콜트레인 같은 사람을 알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이 있고 완전한 사람이었다”며 “그와 함께 일하고 웃을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했다.
해리포터 역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성명을 내 애도를 표했다. 그는 “콜트레인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밌는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 우리를 계속 웃게 해줬다”며 “그를 만나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고 그가 세상을 떠나 매우 슬프다. 그는 대단한 배우이자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고 했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도 트위터를 통해 “매우 슬픈 소식”이라며 “스코틀랜드 엔터테인먼트의 전설인 로비 콜트레인, 당신을 매우 그리워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한편 고인은 2001∼2011년 개봉한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숲을 지키는 혼혈 거인 해그리드를 연기했다. 영화 속 해그리드는 주인공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을 도와주는 정이 넘치는 조언자 역할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