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로스쿨 교수와 한국헌법학회장을 지낸 ‘대통령의 멘토’ 신평(申平·68) 변호사가 신간 《시골살이 두런두런》(도서출판 새빛)을 펴냈다. 시와 수필로 등단한 그는 이미 세 권의 시집(《산방에서》 《들판에 누워》 《작은 길》)을 출간할 만큼 글쓰기의 재미에 빠졌었다. 이 책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시골 생활의 일화(逸話)를 시와 산문으로 펼쳤다. 법조인에서 문인으로 살아온, 그리고 도시에서 시골로의 긴 여정이 담겨 있다.
신 변호사는 판사직에서 내쫓김을 당하는 호된 벼락을 맞고 찬 바람 세차게 부는 1994년 1월 어느 날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 손을 잡고 경북 경주에 내려왔다. 금세 30년이 흘렀다. 자신과 독자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신 변호사의 말이다.
“제 누추한 경험이 다른 이들에게 작은 빛으로 반짝였으면, 연못에 튀는 빗방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