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WTC 북쪽 빌딩 84층(8463호)에서 근무하던 LG증권 뉴욕지사 이동훈(李東勳) 과장은 현재 NH헤지자산운용 대표가 되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이 대표는 BNP파리바은행, 도이치방크 등 외국계 금융사 간부로 근무하다 2010년 귀국했다.
“그날 이후 주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두부모 자르기 식 가치판단은 하지 않게 됐어요. 반드시 옳거나 반드시 틀리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저마다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더 각별하고 소중하다고 할까요?
미국 출장 갈 때마다 뉴욕 9·11테러 현장에 건립된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갑니다. 참, 우리 아이도 현재 뉴욕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대표는 9·11 이후 한때 끊었던 골프를 다시 친다. 꼭 20년이 된 9월 11일,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조용히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