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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에 취임한 신희영 교수

  • 글 :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 사진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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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영(申熙泳·65)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3월 9일, 제14대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이하 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협회는 비(非)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 조정 기관으로, 1994년 3월 설립됐다.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소아과학전공)를 졸업한 신희영 신임 회장은 서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 대한수혈학회 이사회장, 서울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을 지냈다.
 
  신희영 회장은 서울대 통일연구센터 소장직도 맡고 있다. 이 기관은 통일을 대비해 북한 보건의료 체계와 북한 주민 건강을 연구하고자 서울대 의대가 2012년 국내 의과대학으로는 최초로 설립한 북한 의료 연구센터다.
 
  신 회장은 2014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보건의료 격차를 줄이지 않으면 통일은 대박이 아니라 질병 대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는 “남한 어린이의 폐렴은 대개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북한은 박테리아(세균)가 원인”이라며 “이 상태에서 통일이 되면 교차 전파로 우리는 결핵균과 북한판 세균에 노출되고, 북한은 바이러스 질환에 대거 노출돼 엄청난 재앙이 올 수 있다”고도 했다. 신 회장은 여섯 차례(당시 기준) 방북해 북한 의료의 실상을 둘러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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