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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王 자리 오른 신진서 9단

  • 글 :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verhope@chosun.com
  • 사진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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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왕(棋王)이 드디어 세계 기왕에 등극했다. 신진서(20) 9단이다. 그는 2월 12일에 열린 제24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에서 우승했다. 2000년 3월생 만 19세로 프로 입단 7년7개월 만에 이룬 업적이다. 그는 한국 바둑 랭킹 1위에 올라 있지만,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은 아직이었다.
 
  이번 우승은 특히 4년 만의 설욕이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지난 2017년 제21회 대회부터 3년간 내리 중국 기사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신진서 9단은 우승 후 “LG배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열려온 대회”라며 “선망하던 LG배에 이름을 올리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국 최강자 커제 9단과 박정환 9단 등 세계적인 기사들을 이기고 이룬 우승인 만큼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도 말했다. 현재 20연승째인 기록을 그가 얼마만큼 이어나갈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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