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규민 제공
김규민 감독은 1999년 탈북, 2001년 한국에 들어왔다. 북한에 있을 때에는 극단에서 배우 생활을 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탈북자 부자(父子)를 다룬 영화 ‘크로싱’(2008) 제작 때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2011년에는 기아사태 당시의 비극을 다룬 ‘겨울나비’를 제작해 유엔인권이사회 본부 등에서 상영했다.
기아사태 관련 영화들을 계속 만드는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1990년대 후반 북한에서는 300만명이 굶어 죽었는데, 한국에 들어와 보니 그걸 말하거나 기억하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면서 “영화를 통해 내가 목격한 참상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북한 기아사태와 관련해 내가 알고 있는 5가지 사건을 영화화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