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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위해 복합문화공간 연 金漢成 서울53호텔 사장

  •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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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53번지에는 일본인을 주요고객으로 한 호텔이 있다. 서울53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이 호텔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1층에 ‘Art Space 53’을 만들어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작품을 마음대로 전시할 수 있게 해 줬기 때문이다. 호텔을 찾는 외국인들은 ‘Art Space 53’에 전시한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싶어하는 신인 작가들과, 무료로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외국인 투숙객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셈이다.
 
  53호텔의 김한성(金漢成·46) 사장은 “국내외의 다양한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교류하도록 하기 위해 호텔 1층에 ‘Art Space 53’을 만들어 전시 공간으로 후원하기 시작했다”며 “서울53호텔은 향후 방콕, 도쿄, 상하이, 베이징, 뉴욕, 파리 등에 체인 호텔을 만들 예정인데 이곳에서도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미국 이민 1.5세대인 찰리 한과 이재욱씨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 사장은 “이들의 전시회가 끝나면 또 다른 작가들의 전시회를 열 것”이라며 “2013년 12월에는 지금까지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을 모아 ‘서울이야기’라는 주제로 그룹 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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