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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눔’ 운동 시작한 디자이너 이광희씨

  •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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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광희 부티크 제공
아프리카 빈민들을 위해 망고나무를 심어온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국내 청소년들의 나눔의식을 고취시키는 ‘나눔 전도사’로 나섰다. 이광희씨가 대표로 있는 (사)희망의 망고나무(이하 희망고)는 지난 2012년 10월 한국청소년연맹과 손을 잡고, 연맹 소속의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눔 인성 교육’을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 정식 명칭은 ‘마음 나눔이’로, 첫해 캠페인은 ‘마음 나누기, 그리고 친구 더하기’다.
 
  희망고와 한국청소년연맹은 이를 위해 ‘배려’라는 주제로 약 20회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국의 초·중학생들은 오는 2013년 3월부터 방과 후에 매주 1번씩 ‘나눔’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듣는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우리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의 동화책을 만들고, 희망고가 이를 직접 아프리카 빈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식(式)이다.
 
  디자이너 이광희씨는 “무한 경쟁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스펙 쌓기에 전념하는 세태가 아쉬웠다”며 “10대들이 고마움, 미안함이라는 기본적인 표현을 진심으로 느끼고,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끼는 데 일조하고자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청소년연맹(02-841-9293)이나 희망고(02-792-685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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