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화백은 1968년 《제주일보》(옛 《제주신문》)에서 황우럭을 처음 선보인 후 《제민일보》, 《제주매일》을 거쳐 2009년 《한라일보》로 옮기며 44년 동안 연재를 계속해 왔다.
황우럭은 제주에서 흔한 생선 중 하나. 그는 “우럭이 등가시가 아주 세다”며 “<황우럭>에는 옳지 못한 부정이나 비리를 가시로 찌르는 듯 비판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했다. 그는 1960~70년대 유신정권과 1980년대 신군부 시절 혹독한 검열과 탄압을 받았지만 특유의 익살과 촌철살인의 기지로 이겨 냈다.
양 화백은 “네 컷의 만화에 은유적인 표현을 담아 사회를 비판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고 붓을 들 수 있는 한 <황우럭>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양 화백은 24세에 《제주신문》 화백 겸 기자로 입사해 편집국장, 이사,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제주만화작가회 고문과 제주언론인클럽 이사 등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