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한국 공군의 역사 담은 만화책 펴낸 장우룡

  •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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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장우룡(37)씨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리나라 최초 공군의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만화 《바우트 원(BOUT-1)》을 펴냈다. 《바우트 원》은 미군이 만든 한국 공군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의 이름이다. 전투기 하나 없던 우리 군이 미국으로부터 무스탕 전투기를 지원받아 10명의 조종사를 뽑고, 바로 전쟁터로 투입하는 상황을 거친 터치로 그렸다. 실존 인물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개전(開戰) 후 15일간의 상황이 두 권에 담겼다. 장 작가는 이번 작업을 위해 3년여간 공군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실존 인물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참전용사 한 분 한 분 사연이 참 애절해요. 임무를 맡고 간 곳이 고향인 경우도 있었고, 초가집을 사격해야 하는데 지붕 위에 고추 말리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했던 사연, 폭격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투기 안에서 바라본 금강산이 아름다워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바우트 원》을 통해 나라를 위해 싸웠던 10명의 공군 전사를 기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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