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백이 이 책을 처음 구상한 것은 10여 년 전 김대중 정권 시절. “6·25 등 우리 근현대사를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북한현대사를 알려주기 위해” 책을 펴냈지만,얼마 팔리지 못하고 서점에서 사라졌다. 정작 이 책이 대박을 낸 것은 일본에서였다. 2003년 <김정일 입문>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53만 부가 팔렸고, 그 후로도 2편 16만 부, 3편 6만 부가 팔렸다. 이번에 책을 다시 내면서 프롤로그로 천안함 폭침(爆沈)사건에 관한 내용을 추가했다.
이우정 화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자처하는, 민(民)이 주인이라는 곳에서 세습왕조가 말이 되느냐”면서 “이 엄연한 사실을 앞에 두고도 허수아비 춤을 추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