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최초 세계혁신대학 랭킹 선정, 한양사이버대학교

“누적 졸업생 5만 명… 2년 연속 ‘세계혁신대학’ 선정”

  •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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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고·최대 사이버대, 13개 학부 46개 학과 1만6640명, 대학원은 1119명
⊙ 전임 교원만 79명… 사이버대 중 가장 많아
⊙ AI 시대 맞아 AI 과목 필수 지정… 강의에 AI 영상 자막 제공
⊙ 전체 재학생 중 85% 20~40대, 재학생 중 80% 일과 학업 병행
⊙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
⊙ “한양사이버대는 누군가에게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사다리”(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
스마트폰이 등장하기도 전인 2002년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은 미래 교육의 혁신을 고민하고 있었다. 교육학자로서 교육 현장에서 일생을 바친 김 이사장에게는 두 가지 고민이 있었다. ‘시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교육’ ‘전통적 학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유연한 교육’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였다. 김 이사장이 내놓은 해법은 사이버 교육이었다. 이러한 고민의 결실로 탄생한 것이 바로 한양사이버대다.
 
 
  2002년 5개 학과 947명으로 시작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의 가상강좌 운영 경험과 실용 학풍을 지향하는 전통, 풍부한 교수 자원과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첫 개교 당시 5개 학과 947명으로 시작한 한양사이버대는 2025년 46개 학과(13개 학부), 1만6640명이 다니는 한국 대표 사이버대로 성장했다(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2010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대학원을 설립했고 2024년 사이버대 최초로 일반대학원 전환 인가를 받아 온라인 석·박사과정을 개원하여 2개 대학원, 9개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메타버스 캠퍼스, 글로벌 실시간 강의 등 최첨단 교육 기술을 통해 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나아가 생체공학과 양자컴퓨팅이 주도할 5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며 한양사이버대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19세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80세 할머니까지 실용적인 고등교육을 누릴 수 있다. 영어학과에서는 17세와 87세 학생이 세대·공간을 뛰어넘어 함께 공부한다.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전임교원 보유
 

  한양사이버대의 디지털 혁신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2025년 11월 17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3회 아시아퍼시픽 오픈 배지 어워드(Asia–Pacific Open Badge Award)’에서 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술적 신뢰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교육기관 부문 SILVER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한양사이버대의 디지털 배지 프로그램이 AI와 데이터 기반 학습 성과 인증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대학의 평생학습 혁신 전략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사례다.
 
  한양사이버대의 디지털 배지 프로그램은 AI·데이터 기반의 교육 혁신과 국제 표준 디지털 인증(Open Badge 3.0)을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로 2024년 1월부터 원격대학 교육 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도입됐다. 2025년 10월 기준 누적 발급 건수는 약 1만7000건으로, 학습자의 자기 이해, 역량 개발, 진로설계 역량이 반영된 ‘성장 이력서’로서 활용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에 소속된 교원은 91명(전임교원 79명),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전임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도 62.5%(2025년 대학정보공시)에 이른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사, 석사, 박사 재학생이 약 1만8000여 명에 달한다. 2025년 현재 학부 재학생은 13개 학부 46개 학과(공유 전공 포함)에 1만6640명, 대학원은 1119명이다. 사이버대 중 가장 큰 규모다.
 
  재학생 중 80% 이상이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어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도 있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다니고 있으나 최근 3년간 20대의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 까닭에 전체 재학생의 50% 이상은 여느 오프라인 대학과 비슷하게 20대가 차지하고 있다.
 
 
  재학생 상당수 현업 활동
 

  한양사이버대에선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구분하는 게 무의미하다. 사이버대학임에도 오프라인 수업이 많기 때문이다. 학과별로 온·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과 특강 등을 개최한다.
 
  한양사이버대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이들은 공통으로 “현장 수업이 많고, 이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의견을 나눌 기회도 많다”고 말한다.
 
  한양사이버대 리빙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29년 차 디자이너이자 주부인 장용숙씨는 졸업을 앞둔 2023년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하는 ‘제9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씨는 “사이버대학임에도 오프라인 강의 비중이 높다. 오프라인 특강을 활용해 많은 이와 교류했다”고 말했다. 사이버대 특성상 학생 상당수가 현업에서 활동한다. 장용숙씨는 개인마다 다른 역량과 시장 반응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장씨는 미술대에 다니던 중 결혼을 했는데 이후 육아로 인해 복학 시기를 놓쳐버렸다. 개인 디자인 업체를 운영했지만 학사 과정을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오프라인 출석을 하며 일을 병행하기란 상당히 어려웠다. 방법을 찾던 중 한양사이버대학을 알게 됐다. 강의 수준과 인지도도 높았고, 편입도 가능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장씨는 산업디자인과 3학년에 편입했다. 장씨는 “산업디자인을 공부하면서 한 차원 높은 심미안을 키웠다”며 “기획·실무 프로세스를 익힌 점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디자인학부를 졸업하고 한양사이버대 디자인대학원을 마친 경력 28년 차 시각디자이너 임수민씨. 대학원생이었던 임씨는 2023년 포스코건설이 주최하는 ‘스틸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장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다. 디자인 업체를 운영하던 중 남편의 권유로 경력 15년 차에 학부에서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수업을 사이버상으로만 진행한다고 생각하지만, 주 5일 내내 오프라인에서 수업을 듣기도 했다. 오프라인 교육과 차이를 못 느꼈다”고 했다.
 
  임씨는 대학원 1학기 과목인 ‘디자인 조사 방법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감’에만 의존하는 작품 활동에서 벗어나 기획력과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데 눈을 떴다고 한다. 디자인 조사 방법론을 접한 후 무턱대고 작품을 만들지 않고 작품이 추구하는 가치,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 등 여러 조건과 환경을 깊게 고민하게 됐다.
 
  임씨가 공부한 디자인대학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온라인 디자인대학원이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정규 디자인대학원으로 인가받고 2012년 관련 학과가 개설됐다.
 
 
  10가지 수업 유형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수업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강의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입학 전이나 수강을 앞두고 샘플 강의를 통해 사전 체험도 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가 자랑하는 수업 유형은 10가지나 된다. 크게 프레젠테이션형, 강의 중심형, 실습형으로 구분한다.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형에는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단위 강연형 강의 ▲실제 강의실에서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는 수업인 오프라인 강의 ▲현장 방문과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 현장 탐방 강의가 있다.
 
  교수자 중심의 수업으로 강의 집중도를 높여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 중심형에는 ▲저작도구 기반 강의 ▲칠판 강의 ▲전자칠판 강의가 있다. 시연·시뮬레이션·현장 방문 등을 통한 수업으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실습형으로는 ▲프로그램 실습 강의 ▲현장 탐방 및 특강 ▲시연 강의 등이 있다. 여기에 학과별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연복 초청 특강
 

  실무 중심 교육을 강조하는 호텔외식경영학과는 2025년 5월 30일 중식 전문가인 이연복씨를 초청해 특강과 실습 시간을 가졌다. 외식 산업을 이끌 학생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씨는 2025년 3월부터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의 특임교수로 위촉돼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연복 교수님과 함께 요리 실습을 할 수 있어 정말 감격스러웠다. 섬세한 손길과 음식에 대한 철학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는 국내외 호텔·외식 산업의 최신 경향과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실용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호텔 경영, 외식 경영, 카페 창업, 조리,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100% 온라인 수업과 정기적인 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호텔 외식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신·편입생의 성공적인 학업 수행을 위해 학업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입학생 모두에게 ‘나만의 전담 학업 코치(입학 후 1년)’가 배정돼 학업과 관련한 지속적인 도움을 준다. 학업과 관련된 모든 고민과 어려움을 전담 학업 코치와 함께 풀어갈 수 있다.
 
  학업 코치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과 대학 생활을 이어가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다. 원격교육의 특성상 교육 방식, 시험 준비, 과제물 작성 등 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는 초기 대학 생활을 돕고자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학생인 선배는 멘토로, 신·편입생인 후배는 멘티로 활동한다. 한 학기 동안 멘토링 관계를 유지하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진다. 고민 상담에 그치지 않고 공부 모임도 결성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양사이버대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스트레스와 마음 챙김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상담센터는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통해 재학생이 겪는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궁극적으로는 온전하고 행복한 삶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비스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실습 시스템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강의보다 피부로 느끼며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한다.
 
 
  AI 시대에 알맞은 과목은 필수
 
  다른 학교의 수업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폭넓은 배움을 보장하는 학점 교류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양사이버대는 같은 한양학원에 소속된 한양대학교와 학점 교류 협약을 맺었다.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한양대의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학점 인정 또한 물론이다. 한양사이버대를 한 학기 이상 다닌(성적 3.0 이상) 재학생 중 오프라인 수업이 이뤄지는 주중에 출석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는 기초 교양 과목에 인공지능 관련 교과목을 편성해 올바르고 능동적인 AI 활용법 또한 교육하고 있다. 대표 과목으로는 ▲AI 리터러시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인공지능 시대의 컴퓨팅 사고 ▲AI 시대의 윤리 등이 있다. 특히 AI 리터러시 과목은 반드시 수강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
 
  AI 리터러시 강의에서는 예술, 경영, 공학 등 다양한 전공 영역에서 AI의 중요성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AI 기술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은 AI의 다양한 측면에서 현대 사회에서의 AI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학습해 AI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전공 및 직무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동기를 얻어 자기 맞춤형 활용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개설된 인공지능 입문 강의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의 개념, 인공지능이 가져다줄 혜택을 이해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인공지능 시대의 컴퓨팅 사고는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해 개설된 강의다. 기존 사고 훈련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탈피, 창의적·논리적 사고 역량 제고를 위하여 컴퓨팅 사고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내는 데 목적이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경험하도록 데이터 수집, 데이터 표현, 데이터 분석, 문제 분해, 추상화, 알고리즘, 병렬화, 시뮬레이션, 자동화 사고 등 요소별 내용과 사례 중심으로 접근한다.
 
 
  K–콘텐츠 전파할 전문가 육성
 

  한양사이버대는 첨단 지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앞장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국방융합기술학과 등 첨단 학과 3개를 신설했다. 스마트배터리학과는 배터리의 소재, 구조, 물성, 공정 및 기능 등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인 이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융합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방융합기술학과는 ‘드론’ 등 국방 관련 최첨단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국내 국방 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양사이버대는 과거 전통적인 학과 역할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해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개설한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가 있다. 세계적인 한류 문화 전성시대를 맞이해 국내외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 교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 한류 문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홍보할 수 있는 실무 역량도 가르친다. 한국 문화 탐방과 한류 문화 산업 현장을 탐방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 전문 유튜버 활동과 지역 관광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자로 성장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K–컬처 전문가로 활약하게 된다.
 
  삼성전자, LG, 쿠팡, CJ, 농협, KT 등 국내 대표적 기업을 비롯해 정부·공공기관 613곳과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곧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약 2800여 명의 산업체 위탁교육생이 재학 중이고, 누적 5000여 명이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격증 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을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고, 실습이 필요한 자격 과정은 학과에서 마련한 실습 제도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고 실용적인 교육 여건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SK텔레콤과 ‘HYCU AI 플랫폼 구축 및 교육 정보 기술 기반 동영상 자막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기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AI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AI를 활용, 모든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자막 및 강의 스크립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다른 국내 사이버대에서는 청각장애인 수강 과목에만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단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AI 활용·협력’ 교육 방식도 적용할 계획이다. 학습자의 수준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위해 강의실 내에 ‘인공지능 조교(AI Assistant)’를 배치하는 등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AI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동아리를 지원·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골프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한양 골프클럽’ ▲디자인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인문학과의 융·복합을 탐구하는 ‘NID’ ▲기초적인 소묘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배우는 ‘SND’ ▲예비 사회복지사를 위한 ‘복지 현장 탐방 스터디클럽’ ▲다양한 나이와 다양한 학과생들이 모여 즐겁게 노래하고 친목을 다지며 다양한 합창 활동을 하는 ‘HYCU합창단’ ▲방대한 개발 스코프에서 각 역할에 대한 이해를 쌓아가며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하는 ‘Bug report’ ▲SNS 영상 홍보 및 제작, 정기 인터뷰 등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고 연설 경연을 개최하는 ‘SYS(Show me your story)’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 출전해 실전을 경험하는 ‘망치모터스’ 등이 있다.
 
  한양사이버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망치모터스. 현재 학생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망치모터스에서는 자동차 제작에 관해 처음부터 끝까지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하고, 핸들을 비롯한 부품 제작과 용접도 한다. 직접 시험 운전을 하며 오류를 발견하고, 정비를 하는 것 또한 물론이다.
 
 
  망치모터스
 

  망치모터스는 2022년 8월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KAS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 사이버대로는 처음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3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2023년에는 은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망치모터스 소속 ‘터보달팽이’ 팀이 2024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Baja(바하) 부문(Baja Student Korea 2024)’에서 우승해 ‘KSAE Grand Prix Baja(산업부장관상)’를 수상했다. 어느 대학도 시도하지 않은 ‘터보차저(turbocharger)’를 장착해 차량의 기술력 향상과 고도화를 이뤄냈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4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 Baja 부문’은 전국 32개 대학에서 46개 팀 약 1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자작 자동차를 출품했다.
 
  대회에 참가한 대학교 중 사이버대로는 한양사이버대가 유일했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의 특성상 공학 수업에서 모자란 실험·실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계공학부 실습실을 활용해 다양한 실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공 동아리인 ‘망치모터스’에서는 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학우들로 구성돼 있음에도 지도교수의 가르침과 학우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값진 성과를 얻었다.
 
  관심사가 같은 마음 맞는 학생들은 있지만 해당 동아리가 없다면 어떡할까. 이때는 학생들이 직접 동아리를 만들면 된다. 재학생 25명 이상과 지도교수만 있으면 동아리를 신설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프로그램 또한 다채롭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매년 9월 열리는 한양사이버대 ‘빅 페스티벌’이 있다. 재학생들이 한데 모여 평소 닦아온 젊음의 지혜와 기상을 마음껏 펼치는 잔칫날이다. 학·예술제, 민속제,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체육대회인 ‘블루 라이온스컵’도 매년 열린다. 평소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린다. 해외로 떠나 견문을 넓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있다. 해외 각지에서 자유롭게 팀 단위로 견학을 떠난다. 소통 능력, 국제 감각, 능동적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학원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라면 한양대 서울·안산캠퍼스의 학술정보관(도서관)과 전자책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재학생·휴학생·졸업생 본인과 직계가족 또한 소정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장학금
 

  한양사이버대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규모를 계속 증액해 왔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인원은 총 1만5970명(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학생 1인당 약 165만원 수준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양사이버대에선 국가장학금, 교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외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사대디딤돌장학금’이 있다. 한사대디딤돌장학금은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양사이버대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9·11 테러 참사로 희생된 앤드루 김씨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앤드루 김 파운데이션(재단 설립자 김평겸)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한 재원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이다.
 

  한양사이버대 재적생은 2025년 현재 13개 학부 46개 학과에 1만9067명(학부 1만7859명, 대학원 1208명·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 석사 과정생도 국내 온라인 대학원 중 최대 규모다. 이처럼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고 인정하는 이유는 바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생 맞춤형 책임 지도 등을 위해 우수 교원 채용에도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 국내 사이버대 중 전임교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 또한 62.5%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다.
 
  한양사이버대 석사과정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2개 대학원 9개 전공이 있는데 대학원생 중 90%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6월에는 교육부로부터 기존 특수대학원의 일반·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 및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단독으로 박사과정 개원 승인을 통보받았다.
 

  한양사이버대는 전체 졸업생 5만2995명 중 약 10%인 4227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진학 대학원별로 보면 한양대학교가 10%(381명)로 가장 많았으며, 한양사이버대 8%(317명), 홍익대학교 7%(274명), 성균관대학교 4%(158명) 순으로 나타났다(2025년 5월 기준).
 
  학교 관계자는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이 국내 유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성과는 원격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국제화
 
  지난 7월 한양사이버대는 제5회 HLU Conference(Hanseatic League of Universities Conference)에서 발표된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2025’에서 사이버대학 최초로 2년 연속 혁신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문화·컬처 영역에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6위에 선정된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학생 지원 및 참여 영역에서 47위에 선정돼 2년 연속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한양사이버대에 따르면, 세계혁신대학 랭킹은 올해로 5회 차다. 학문적 전통 및 교수방법 면에서 성과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영미권 대학 평가와는 다르게 투입(input)–과정(process)–성과(output) 전반을 평가에 반영하며 대학의 혁신과 포용성, 사회적 영향도 등 미래지향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년도엔 3개 영역이 추가돼 총 16개 영역에서 전 세계 86개국 1253개 대학의 4866개 프로그램이 심사 대상이 됐다.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AI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학습 지원, 경력 개발 프로그램(HY–LIGHT)으로 ‘학생 지원 및 참여’ 영역에 지원해 전체 참가 대학 중 47위에 선정됐다.
 
 
  졸업생이 말하는 한양사이버대
 

  경남 진주에서 10여 년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외식경영학과 출신 박병재씨. 박씨는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부족함을 절감한 뒤 공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했다. 출퇴근 시간이 일정한 직장인과 달리 휴일도 없이 카페를 운영해야 하는 그에게는 사이버대가 안성맞춤이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과 전문성도 길렀다. 학과의 미식동아리(미락여락)에서 활동하며 외식업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며 배웠기 때문이다. 박씨는 공부만큼이나 교우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하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외식 경영 학습에 대한 어려움도 해결하고 음료 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으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
 
  졸업생 홍승목씨(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한양사이버대에서 현대적(디지털디자인) 관점을 위해 도시공학과 건축공학을 배웠다. 건축과 도시공학을 함께 배운 덕분에 윤택한 삶, 질 높은 삶에 대한 공간의 방향에 대해 알게 됐다. 홍씨는 “일반 대학과 달리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에는 도시 및 건축 분야에서 재직하거나 타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디지털건축도시공학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찾는 이들이 많다”며 한양사이버대의 장점을 소개했다. 전공을 심도 있게 배우고 건축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상담심리학과 졸업생 송란희씨는 더 나은 상담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했다.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생업에 집중하느라 강의가 밀릴 때면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문성이 쌓이며 발전해 가는 자기 모습이 대견했다. 여기에 교수, 선배, 동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송씨는 훌륭한 교수진, 세심한 선배, 끈끈한 동기가 한양사이버대의 자랑이라고 말한다.
 
  전형적인 전업주부였던 이예환씨. 2015년 남편이 실직하고 둘째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도 겪었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때 그는 ‘공부하자!’고 생각했고 한양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에 편입학했다. 이씨가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한양대 캠퍼스 안에 사이버 학습관이 있고, 둘째 다양한 커리큘럼의 오프라인 강의들과, 셋째 심리상담센터가 있어서 1년 동안 인턴 수련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4세였던 딸아이를 데리고 오프라인 특강 및 각종 학교 행사에 참석하고 상담 공부를 하면서 실직 후 제일 마음 아팠을 남편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한양사이버대에서 상담심리학 학사 과정을 마친 그는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박사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2026학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절차는 한양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https://go.hycu.ac.kr)에 접속해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작성, 학업 수행검사를 한 후 온라인 지원을 하고 온라인 지원 후 학력 및 장학 증빙서류를 온라인 제출 또는 오프라인 제출(등기우편, 방문 접수 가능)을 하면 된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종 지원 완료가 되고 합격 여부는 2026년 1월 21일 입학 홈페이지, SMS, E–Mai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2290–0082) 또는 카카오톡 친구(한양사이버대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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