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물귀신을 보다'란 글을 읽고...

  • 이상흔 월간조선 기자 hanal@chosun.com
  • 업데이트 2003-08-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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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독자 편지는 제가 아래에 쓴 '물귀신을 보다'란 글을 읽고 어느 독자분이 재미있는 이메일을 보내와서 여기에 소개합니다. 글을 약간 편집해서 올립니다.^^; --------------------아래---------------------- 안녕하십니까? 월간조선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63년생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상흔 기자 기자클럽에 있는 '물귀신을 보다'란 이야기 중 닭이 10년 묵으면 구렁이가 된다는 내용에 대한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일반 닭은 힘들고, 닭중에 비둘닭은 10년 묵으면 구렁이가 된다는 얘기를 스승님으로 부터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뿐만 아니라 개도 병들어 죽지 않고 오래 묵으면 구렁이가 된다네요! 나아가, 사람도 積惡(적악)을 엄청하면 늙어서 구렁이로 변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고 하시더군요. 내친 김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한 마디 더 하자면, 여우가 200년 이상 묵으면 둔갑하여 장난친다는데 계룡산에 한 마리가 있다네요. 이런 여우가 죽어서 환도인생하면 여자로 태어나서, 나라를 혼탁하게 만드는데 조선시대 정난정,김개시 등이 여우의 후신이라는군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비둘닭이 구렁이가 되고 그 구렁이가 수백년에서 천년이상 살면 어떻게 될까요? 500년 이상 살면 이무기라 부를 수 있겠지요. 이무기 자체로도 변화막측하다고 합니다.폭우를 내리게하는가 하면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끼면 작은 못은 순식간에 용암탕의 온도로 올려버린다고 합니다. 이놈들은 인간에 대한 殺氣(살기)를 키우며 수도하는 것이랍니다.최종에는 인간으로 짠~ 하고 태어나는데 스탈린- 메기1000년, 김일성, 후세인, 김정일,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이상 구렁이 800~1000년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흉물들은 환경만 마련되면, 인간 죽이는데 전력투구하며 자신은 최고의 호사를 추구하게 되는데 다행이 人衆勝天(인중승천)이라 전.노.김 같은 흉물이 큰 힘(?)을 발휘 못하고 사그라졌습니다. 이야기가 엉뚱하게 흘러가는군요.아무튼 옛 어른의 말씀중 황당한 것이 있더라도 다 지어낸 얘기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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