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의 ‘어쩌라고’ 방중에 대해 안철수 반응은…

“이번 회담은 북핵 빠진 ‘앙꼬 없는 찐빵 회담’으로 평가”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만찬을 마친 뒤 경주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선물 받은 샤오미폰으로 시 주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북핵 빠진 ‘앙꼬 없는 찐빵’이었다”고 지적했다.


8일 안 의원은 “한한령 해제, 서해 구조물 철수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하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사안”이라면서 “문제는 우리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의제인 북한 핵 문제가 뒤로 밀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 정권이었던 문재인 정부에서도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먼저 다뤘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에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하는 데 그쳤을 뿐, 적극적이거나 분명한 메시지는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북한 비핵화가 미중 양국의 전략적 관심에서 멀어지는 사이 북한은 사실상 핵 보유국이 되고 있고, 기정사실이 되고 있으며, 북·중·러 간 밀착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이럴수록 대한민국은 더욱 분명하고 적극적으로 북한 비핵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직접 밝힌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뜻하는, 이른바 ‘END 이니셔티브’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지 못한 이재명 정부의 기조는 김정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전략일 수 있다”며 “그러나 북한의 반응은 늘 한결같다. ‘호응 없는 유화’는 전략이 될 수 없다. 길이 아니면 지체하지 말고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 내 탈북자 인권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은 북핵 빠진 ‘앙꼬 없는 찐빵 회담’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스크랩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세계속 코이카'
  • 배진영의 '어제 오늘 내일'
  • 김태완 'Stand Up Daddy'
  • 권세진 ‘별별이슈’
  • 정혜연 ‘세상 속으로’
  • 박희석 ‘시시비비’
  • 이정현 ‘블루오션을 찾아서’
  • 박지현 ‘포켓 저널리즘’
  • 하주희 ‘블루칩’
  • 이경훈 현장으로’
  • 김광주의 뒤끝
  • 백재호의 레이더
  • 고기정의 特別靑春
  • 슬기로운 지방생활
  • 이상곤의 흐름
  • 서봉대의 되짚기
  • 국제상인 장상인의 세계, 세계인
  • 취재본부는 지금’
  • 조갑제 기자의 최신정보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