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

트럼프-푸틴 회담 후 첫 대규모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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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푸틴 대통령이 전쟁 종식 의지 보이지 않으면 미국이 러시아 경제 무력화시킬 추가 제재 나서야"
지난 7월 2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남성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파괴된 아파트 창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러시아가 28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당했다. 


희생자 가운데는 14세 소녀도 포함돼 있었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키이우 당국에 따르면 다르니치키 구의 한 5층 주거 건물이 직격탄을 맞아 전면이 파괴됐고 도심 주요 도로는 파편 유리로 뒤덮였다. 이번 공격은 키이우 전역 20곳 이상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초 알래스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한 이후 처음으로 감행된 대규모 복합 공격이다. 트럼프-푸틴 회담 직후 외교적 해법에 기대감이 일었지만 구체적 진전은 나오지 않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 종식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미국이 러시아 경제를 무력화시킬 추가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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