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 누가될까

박찬대 “검증된 리더십” VS 정청래 “개혁 완수할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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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의원 "당·정·대가 하나 돼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는 데 새벽과 심야 가리지 않겠다"
◉ 정청래 의원 "정치력과 투쟁력이 있는 리더십으로 개혁을 완수하겠다”
◉ 두 후보 모두 이재명 대통령과의 강한 연대 의지를 내세워... '당심'과 '민심' 통합 강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왼쪽)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원 주권 정당개혁 토론회'와 '진짜 대한민국 ON AIR 유튜브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박찬대(재선·인천 연수갑), 정청래(4선·서울 마포을)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박찬대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정·대가 하나 돼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는 데 새벽과 심야를 가리지 않고 일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부족한 6시간을 채우는 여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해 대통령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자신을 "개혁을 설계하는 붓"이자 "단호한 칼과 방패"로 표현하며 “정의로운 통합, 유능한 개혁을 위해 필요하다면 누구와도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실험이 아닌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당·정·대의 단 한 번의 엇박자도 국정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대표 발의한 ‘내란종식특별법’을 언급하며 “제2의 전두환, 제2의 윤석열, 제2의 내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이재명 정부 성공의 첫 단추를 확실하게 끼우겠다”고 했다.


정청래 의원 역시 이날 ‘온라인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며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전광석화처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력과 투쟁력이 있는 리더십으로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본인의 강점을 부각했다.


정 의원은 ▲12·3 불법계엄 및 내란행위 조사·처벌 특별위원회 설치 ▲검·사·언 개혁 TF 즉시 가동 ▲대의원 투표제 폐지 및 당원투표 상설화 ▲지방선거 열린공천제 ▲월 1회 지역 당원교육 의무화 등 '10대 혁신 공약'을 제시했다.


또 당의 주요 정책을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당원 중심의 당원주권위원회와 당원주권국 신설도 공약했다. 정 의원은 “국민이 신뢰하고 당원이 사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두 후보 모두 이재명 대통령과의 강한 연대 의지를 내세우며 당심과 민심을 통합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와 호흡을 맞춰왔다”며 “서로 눈빛만 봐도 발을 맞출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정청래 의원은 법사위원장과 탄핵소추단장 경험을 언급하며 개혁 수행력과 정치력을 강조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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