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미·북 2차 정상회담 베트남 유력… 실무팀 다낭 집중 점검

美北 이어 美中 정상회담도 예정… 무역전쟁 종식?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하다. 사진=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2차 정상회담이 2월 말로 예상된 가운데 개최지는 사실상 베트남으로 굳어졌다. ·중 정상회담도 그 직후 개최될 가능성이 커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빅딜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경호하기에 용이한 조건을 갖춘 다낭 가운데 한 곳이 미북 정상회담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현지시각)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회담은 2월 말에 있을 것이라며 다음 주 초에 (시기와 장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장소에 대해 여러분 대부분이 그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대단한 비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언론 매체에서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이 유력한 회담 개최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2월 말에 미북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며 아시아 모처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정상회담의 기초 공사를 위해 이미 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과의 무역전쟁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미중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을 연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30~31일 이틀간 일정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2월 말 중국 휴양지 하이난(海南)성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긍정적 입장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 정상회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시 주석과 아마도 한 번 또는 두 번 만날 것이다. 시 주석과 만날 때는 모든 사항이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과도 연계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다라고 답변해 그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만 그는 우리는 아직 그것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90일 시한부로 진행되는 미중 무역협상의 마감 시한이 31일인 점을 감안하면 2월 말에 미, 중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릴 수 있다는 의미다.
 
미북 정상회담에 이어 미중 정상이 무역과 북한 이슈를 한꺼번에 테이블에 올려놓고 담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3개월 만에 대좌하게 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무역전쟁을 멈추고 90일간 협상을 벌이기로 한 바 있다.
 
중국 측이 제안한 미중 정상회담의 시점이 미북 정상회담과 맞물려 있는 점과 함께 회담 장소 측면에서도 중국 측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난은 미북 정상회담의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베트남과 가까운 곳이어서 주목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국무부 실사팀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찌민과 태국 방콕을 동시다발적으로 방문했다.
 
실사팀은 하노이와 다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호찌민과 방콕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예비 후보지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노이와 다낭의 다수 특급호텔은 설 연휴 이후 월말까지 객실 예약을 아예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으로 사실상 굳어지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이 이뤄지면 미북 정상회담의 무대는 하노이가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국빈방문 후 다낭으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2.01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정광성 ‘서울과 평양 사이’

jgws1201@chosun.com
댓글달기 1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촌철살인 (2019-02-01)

    작성자=연합뉴스 우라까이 탈북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