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여성노동자_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공공운수노조 공동기자회견. 사진=뉴시스
오는 8일은 '세계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 이하 여성의날) 제118주년이다. 여성의날을 앞둔 주말 여성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세계 각국에서 기념일로 정하고 있는 여성의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여성 섬유산업 노동자들이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추모하며 대규모로 거리로 나선 사건에서 비롯됐다. 여성 노동자들은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했다. 빵은 생존권,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한다. 이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1909년 첫 여성의날을 선포했고 1910년대에는 유럽에서도 여성의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1975년 유엔이 3월 8일을 세계여성의날로 정했고, 1977년 유엔 총회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제1회 한국여성대회를 열면서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올해 여성의날은 월요일이어서 그 전인 이번 주말 각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6일 낮 12시 30분에는 서울역광장에서 '3.8 여성파업대회'가 열린다. 30개 여성노동자단체로 이뤄진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토요일인 7일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제41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종 여성단체 및 시민단체들의 부스가 운영된다.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은 오후 2시로 올해의 여성운동상, 성평등 디딤돌 수상자의 시상이 진행된다.
여성의날은 세계 각국에서 공식 기념일 또는 공휴일로 정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에서는 '부녀절'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명절로 지정하고 성대한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 세계여성의 날(IWD)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여성의날 주제는 '베풀수록 커진다(Give to Gain)'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