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이 쏜 포탄이 연평도에 떨어졌다. 우리 해병대가 대응 사격을 하기까지 13분이 걸렸다. 당시 “대응 사격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평도 포격전 한 달 뒤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였던 맥도널드(미 육군) 소장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13분 후에 다시 와서 반격하는 게 쉬울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바깥(민간사회)에서는 이 일을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그 상황에서 수십 미터를 전진해 반격한다는 건 용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우리 해병이 반격하는 데 필요했던 이 '13분'을 다룬 연극이 12월 4~7일 연희예술극장(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다. 퍼플하트가 주최‧주관하고 극단 수평선이 제작했다. 배우 이영애씨가 후원했다.
연극 〈13분〉은 전투와 포격 상황을 모티브로 한 장면을 포함한다. 실제 포격음과 긴장감 있는 배경음이 사용된다.
연평도 포격전 당시 부상당한 이한씨가 배우로 참여한다. 이씨는 전사한 고 문광욱 일병의 선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