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월의 자연 풍경과 역사·문화적 정서를 반영한 서체 ‘영월체’
영월군이 자체 개발한 서체 ‘영월체’가‘2025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의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표방하는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올해 세계 23개국 3,070개의 작품이 출품돼 세계 37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 결과, 영월체가 최종 수상작에 선정됐다.
영월군은 2024년 강원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영월의 자연 풍경과 역사·문화적 정서를 반영한 손 글씨 서체 영월체 개발에 착수했다. 영월체는 실제로 영월의 다양한 자연‧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반영해 디자인되었다. 영월체의 곡선은 영월군을 흐르는 동강과 서강의 유려한 물줄기를, 직선은 영월의 자연유산 ‘선돌’과 ‘요선암’의 절경에 착안해 개발됐다. 또한 받침 글자 ‘ㄹ’은 영월의 대표 관광지이자 자연유산인 ‘한반도지형’의 실루엣을, ‘ㅅ’은 영월 전통의 뗏목과 나룻배 형상을 담아내는 등 글자 하나하나에 영월의 상징성이 녹아 있다.
영월군은 이번 K-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영월체가 지역을 알리는 브랜드로서 한글의 가능성과 한글의 조형미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영월체는 현재 영월군청 누리집(www.yw.go.kr)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언 관광마케팅 팀장은 “영월체는 공공 서체로서 다양한 매체에 폭넓게 사용되도록 정밀하게 디자인되었다”며 “특히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일반인도 손쉽게 캘리그래피 같은 미려한 글씨를 쓸 수 있으며, 향후 영월명조체·영월고딕체 등 확장형 서체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영월체는 이번 K-디자인 어워드 외에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도 1차 심사를 통과해 후속 심사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