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AFE 2025, 무용으로 연결하는 세계... 6월 1일 개막

31개국 젊은 예술가들의 '불꽃', 동시대 무용의 미래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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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케.jpg

 국제 현대무용축제 MODAFE(모다페)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44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Open to All, Creation is Omnivorous(모두에게 열려 있고, 창작은 잡식성이다)’를 주제로 전 세계 젊은 안무가들이 한국에서 만나 전례 없는 실험의 장을 펼친다.


이번 MODAFE 2025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신설된 국제공모 플랫폼 ‘International Spark Place’다. 단순 초청 방식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공모하고 직접 무대에 서는 구조를 도입했다.

총 31개국 83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치열한 심사를 거쳐 1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대극장과 소극장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며, 최우수 팀에게는 2026년 MODAFE 정식 초청 및 제작 지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에는 국내 무용계 전문가 외에도 세계 현대무용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영국 런던의 현대무용 전문기관 ‘더 플레이스(The Place)’ 프로그래밍&제작 총괄 크리스티나 엘리엇(Christina Elliot), ▲전 시드니댄스컴퍼니(Sydney Dance Company) 프로그래머 브랜든 오코넬(Brendan O’Connell)이 방한해 글로벌 수준의 심사와 멘토링을 더했다.

 

이번 MODAFE는 ‘초청’을 넘어 ‘교류’와 ‘공동 창작’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MODAFE와 더 플레이스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공식 MOU를 체결, 향후 영국-한국 간 현대무용 공동제작 및 작가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붙임 1-33. 해외초청작 Compagnie Abis_ⓒMODAFEKOREA.jpg

 

국내외 작품 중 특히 주목받는 무대는 벨기에 현대무용단 컴퍼니 아비스(Compagnie Abis)의 《GOLEM》이다. 안무가 줄리앙 카리에와 조각가 마이크 스프로기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2024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MODAFE에서 한국 초연된다. 살아 움직이는 조각과 같은 무용수의 몸짓은 조형예술과 신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실험적 시도로 평가된다.

 

MODAFE 2025의 조직위원장 김형남 이사장(세종대 교수)은 “이제 국제 페스티벌은 단순히 작품을 초청하는 것에 그쳐선 안 된다”며 “MODAFE는 전 세계 예술가들이 만나고 함께 성장하는 장이자, 동시대 무용의 창조적 에너지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매는 아르코예술극장(www.theater.arko.or.kr)을 통해 가능하며, 대극장 30인 이상 단체는 30%, 소극장 1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MODAFE 공식 홈페이지(www.modafe.org)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11. International Spark Place #2 대극장 Ema Bertaud_ⓒMODAFEKORE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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