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24년 7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 암살 미수 사건에서 총격범이 쏜 총알의 궤적이 트럼프의 머리 뒤로 지나가는 모습을 포착한 뉴욕타임스 사진. 해당 사진을 찍은 더그 밀스 사진기자는 2024 퓰리처상 '속보 사진 부문' 수상자가 됐다. 사진=NYT 홈페이지 캡처
2024년도 퓰리처상 언론 부문에서 뉴욕타임스가 4개, 뉴요커가 3개 워싱턴포스트가 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퓰리처상은 언론 부문 15개, 예술 부문 8개에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공익상 수상자에게는 금메달이 수여된다. 그 외 수상자에게는 1만 5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보도로 1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퓰리처 공익상은 프로퍼블리카(ProPublica)가 2년 연속 수상했다. 해당 보도는 임신중절을 금지한 미국 주(州)들에서 응급 치료가 지연되어 임산부가 사망한 사건을 다뤘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아프가니스탄, 수단,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지역보도'로 수상했다. 또 아프가니스탄 정책 실패, 수단 내전 등을 다룬 '탐사 및 설명 보도'도 각각 수상 대상이 됐다. 뉴욕타임스의 더그 밀스 사진기자는 트럼프 암살미수 순간을 포착한 사진으로 '속보 사진 부문' 수상자가 됐다.
지역 언론지인 볼티모어 배너(The Baltimore Banner)는 뉴욕타임스와 협력해 펜타닐 위기의 지역적 영향에 대한 보도를 진행해 '지역 보도' 부문에서 수상했다.
로이터(Reuters)는 펜타닐 관련 규제 실패와 확산 실태에 대한 자체 기획 보도로 '탐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뉴요커(The New Yorker)는 가자지구 논평, 이라크 민간인 사망을 다룬 팟캐스트, 시리아 세드나야 감옥을 다룬 '사진 보도'로 각각 수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일론 머스크의 정치 성향 변화, 약물 사용,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포함한 '탐사보도'로 상을 받았다.
에스콰이어(Esquire)의 마크 워런 기자는 사생활이 노출된 후 자살한 목사의 삶을 조명한 기사로 '특집 기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Lab)의 알렉산드라 랭 기자는 가족을 위한 공공 공간에 대한 비평으로 '비평 부문' 수상자가 됐다. 휴스턴 크로니클(Houston Chronicle)은 위험한 철도 건널목에 대한 사설 시리즈로 '사설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AP통신은 트럼프 암살미수 사건 속보 보도와, PBS·대학교 협력 하에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를 다룬 보도로 각각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고(故) 척 스톤 기자는 민권운동 보도 공로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