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 미술평론가, "공중정원은 '인공성'이 강조된 공간이지만 결국 자연을 추구"
◉ 이은의 작업은 "시간 속에서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행위"
◉ 이은 작가는 홍대 회화과 학/석사 거쳐 동경대 벽화연구과정 수료. 개인전, 단체전, 융복합예술공연까지 다양한 전시분야 섭렵
◉ 이은의 작업은 "시간 속에서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행위"
◉ 이은 작가는 홍대 회화과 학/석사 거쳐 동경대 벽화연구과정 수료. 개인전, 단체전, 융복합예술공연까지 다양한 전시분야 섭렵
- G컨템포러리에서 오는 11월 16일까지 《공중정원/SPACE X》를 개최한다. 사진=G컨템포러리 제공
G컨템포러리(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가야랑빌딩 3층)는 오는 11월 16일까지 화가 이은의 개인전 <공중정원-SPACE X>를 연다. 이은 작가는 자연 현상, 마음, 우주에 관한 사유와 ‘순간’의 시간성을 작가 특유의 시적인 감수성과 직관적 감각으로 담아내는 예술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질과 매체의 유니크한 작가적 상상의 힘으로 직조해낸 <공중정원-SPACE X>의 무한공간의 세계를 소개한다. 아름답고 화려하며 몽환적이기까지 한 작품들은 보는 이의 경탄과 놀라움, 혼란까지 선사한다.
황인 미술평론가는 "작가 이은의 정원에는 나무와 화초가 자라고 벌레와 새가 날아든다. (중략) 인공(Artificial)이 극단적으로 강화된 정원이다. 그러나 그 인공이 추구하는 건 결국은 화초와 벌레 같은 자연(Nature)이다. 자연은 유기적이다. 시간 속에서 자라난다."고 해석했다.
또 황 평론가는 "자라나는 유기체는 액상의 생성점을 갖고 있고 그 생성점은 성장을 향해 떨고 있다"면서 "이은은 모든 작업에서 생성점이 돋아나는 순간을 잘 포착하고 있다. 이은의 작품이 액상적이라는 건 인공 속에서 자연을 가꾸기에 즉 공중정원을 구현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고 봤다.
그는 이은의 작업을 '시간 속에서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페인팅에서 출발한 그의 작업이 사운드, 영상 등 시간예술로 점점 범주를 넓혀나간다"고 평가했다.
Lotus X, 한지,석회,모래,안료, 218x362cm, 2023
Spellbound Ⅱ, 한지,석회,모래,안료, 161x131cm, 2019
이은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나왔으며 동경예술대 대학원 벽화연구과정을 수료했다. 개인전으로는 <빛의 파고/光波高>(2021), <스펠바운드/Spellbound>(2021), <파란 복숭아/Pale Peach>(2020) 외 다수며, 단체전의 경우 (2023), <지구의 밤, 오인의 별을 헤다>(2022), (2021) 등이 있다.
이번 <공중정원-SPACE X>를 전시하는 G컨템포러리 갤러리는 미술 전방위에서 예술과 시대담론을 표출하고 개척하는 중견 작가들을 집중기획으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또 상업 갤러리를 기반으로 한 예술기업 LEXB와 함께 예술생태계와 예술애호가를 잇는 K-Art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건강한 가치를 창출하고 발신하는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