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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와 오재일 트레이드 그 이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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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홈런왕 출신에다가 메이저리그도 경험한 거포 박병호의 타율이 1할까지 추락했다. 그는 팀에 방출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이기적이란 비판도 나왔다. 은혜를 모른단 이유에서였다. 지난해 포스트시즌부터 올 시즌 초까지 장기화된 심각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KT는 박병호에게 꾸준히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우여곡절 끝에 오재일과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박병호는 삼성으로, 오재일은 KT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된 것이다. 


트레이드가 성사된 게 지난달 5월 28일. 유니폼을 바꿔입고 약 15경기 정도를 뛴 두 선수의 기록은 극명하게 갈린다. 


박병호는 14경기에서 타율 0.280(50타수 14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출루율(0.390)과 장타율(0.580)을 합한 OPS가 0.970으로 준수하다. 13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선 한미 통산 400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재일은 이적 후 15경기 타율이 0.150(40타수 6안타)에 머문다.


KT 이강철 감독은 지난 14일 경기를 앞두고 오재일이 언급되자 “잘 될 것 같은데 안 터진다. 본인도 답답할 것”이라면서도 “마음을 급하게 안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레이드는 보통 ‘윈-윈(win-win)’ 전략으로 이루어진다. 한 팀만 이득을 봐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윈-윈’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뚜껑을 열어보면 한 팀은 이득을 보지만 다른 한 팀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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