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이트 캡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세계적인 축구 명장이다.
1978년 에버딘을 맡아 세 번 스코틀랜드 리그 정상에 오른 퍼거슨은 1986년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며 전설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1993년 프리미어리그 첫 정상의 감격을 맛본 퍼거슨은 1999년엔 프리미어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으로 기사(騎士) 작위를 받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를 세계적 스타로 만들며 2007년부터 리그 3연패(連覇)를 이뤘다.
박지성을 발탁, 맨유의 스타로 만든것도 퍼거슨이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2012년 팀을 떠날 때까지 퍼거슨과 7시즌을 함께했다.
퍼거슨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활동량이 많고 성실한 박지성의 가치를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퍼거슨의 만들어 놓은 맨유 왕조가 흔들리고 있다. 어쩌면 과거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맨유 중원을 이끄는 '카세미루가 A매치 중 발목을 다쳤다.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아론 완-비사카는 이미 부상 중이다.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레길론, 타이럴 말라시아, 코비 마이누, 아마드 디알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안토니는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제이든 산초는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결별을 준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일가는 카타르 측에서 제시안 말도 안되는 제안까지 거절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일제히 "맨유는 셰이크 자심의 카타르 그룹이 경쟁에서 탈퇴했다고 주장한 후 구단의 소수 지분을 영국 억만장자인 잼 랫클리프에게 매각하는 것에 대해서 이사회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측은 구단을 100% 인수하는 대신에 기존 부채까지 모두 탕감해주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제출했지만 글레이저 일가는 이런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구단의 지분 25%만 랫클리프 자본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